그들과는 다른 하지만 보다 올바른 선택

공동 창업자의 사기 행각으로 회사를 폐업하고, 다시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에 웹소설의 시장규모가 매력적이라고 느꼈던 저는 웹소설 작가로 활동해보기도 했고, 여러 산업군의 지인들을 만나 그 시장을 직/간접적으로 마주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시장에서도 제가 가진 것은 기존 플레이어들을 상대하기에 턱 없이 부족했고, 결국 경쟁력을 갖고 뛰어들 수 있는 시장은 찾지 못했습니다. 

골리앗과도 같은 기존 플레이어들을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시장 진입 단계에서 찾으려 했던 것 자체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요행이었고, 애초에 답 없는 고민을 바보 같이 붙들고 있었던 거죠. 

그리고 그제서야, 제가 찾고자 했던 경쟁력은 무수한 시도와 실행을 통해 “그들과는 다른 하지만 보다 올바른 선택”들을 점유하고 이어감으로써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O 채널에서도 빠른 실행이 중요하다고 몇 번을 이야기 해줬는데... 이제서야 ㅠ) 

그렇게 바로 시도한 아이템이 웹소설 플랫폼이었고, 보다 올바르다고 믿은 선택을 반복하며 지금은 콘텐츠(영화/시리즈/웹툰/웹소설) 큐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지 못했던 저의 민낯(부족함, 부끄러움)들과 최대한 많이 마주하고 성장하기 위해 이번 동료 학습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과 직설적인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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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용 주식회사 피카 · CEO

영화/웹툰 등의 컨텐츠를 큐레이션하는 OTT 서비스

댓글 12
혹 큐레이션이 '독자에게 맞춤형 추천'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가능하다면, 큐레이션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되면 좋을 듯 합니다.
얼마 전 지인들과 경험담을 웹소설이나 시나리오로 만들어보자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다들 여러 에피소드를 나누면서 즐거운 상상을 했습니다.
헌데 막상 실천해보려고 하니, 이야기 구성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장르가 어울리는 지 등 막막해서 누군가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생각하시는 큐레이션을 벗어날지 몰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한 번 생각해주시면 어떨까요? 
콘텐츠의 소비 트렌드에 대한 지표를 제공하는 기획이 있는데, 의견 주신 부분이 이 내용과 어느정도 부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큐레이션이라는게 독자들을 위한 서비스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콘텐츠 제작자에게도 앞으로 어떠한 콘텐츠를 제작해야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지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해 주신 부분 한 번이아니라, 두 번 세 번 더 많이 생각해보고 고민하겠습니다!!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이 부딪혀보신것 경험 덕에, 단단함이 있으실것 같아요 :) 
저도 첫 아이템을 변경하느라 헤매었지만, 아닌 방향으로 가다보면 지금 하는 아이템이 왜 맞는지에 대한 단단함이 생기더라고요. 
아직은 저도 초급자이지만 좋은 인사이트 많이 공유주시면 같이 성장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
인사이트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지만,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교육용 자료도 만화처럼 만드실수 있으신지요??(농담 반 진담 반) 
콘텐츠 플랫폼 파이팅!
사실 교육쪽으로는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었던터라,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ㅎ
응원 감사드립니다!!
저도 컨텐츠에 20여년 이상 몸담아온 한사람으로서 용기가 대단하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외와 다르게 컨텐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곳에서는 더욱 어려운 사업일텐데 어떻게 이런것들을 풀어가실지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등의 음악과 음향을 해왔기에 이 장르에 관심이 더욱 갑니다.
좋은 컨텐츠, 상품들로 성공해주시길 기대하고 바랍니다
 
 
기대해주시는 만큼 부응할 수 있도록, 멋지게 풀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웹소설 플랫폼 + 큐레이션이면 플랫폼 안의 소설들을 독자들의 취향에 맞게 가이드 해주는 것인가요?  개인적으로 웹소설을 즐겨보는 편이라 좋은 작품들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시기를 독자중 한명으로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기획 중인 서비스의 전반적인 모습은 유튜버들이 영화/시리즈/웹툰/웹소설 등에 대한 리뷰 영상에서 힌트를 얻어, 휴면 큐레이션 플랫폼을 기획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장기적으로 독자들의 취향에 맞게 가이드 해주는 디테일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 서비스에 대해 더 자세히 소개해드릴 기회가 많을텐데, 그때마다 관심 가져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엄청난 시장에 자리 잡으셨군요. 영화와 웹소설에 관심이 많은 1인으로써 대표님이 써가실 이야기들이 매우 궁금해집니다. 또한 관심있는 1인으로써 진행하시는 플랫폼 서비스 등이 다른 플랫폼들과의 차별성 등이 궁금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영화와 웹소설에 관심이 많으시다니, 저희 서비스의 예비 고객님이 셨네요 ㅎ
 
OTT 서비스와 함께 미디어 콘텐츠들이 과잉으로 공급되고 있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큐레이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영화/시리즈 등의 리뷰 유튜버들이 그 니즈를 가장 잘 해소해 주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유튜브는 범용성을 띄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으로서 큐레이션 서비스로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합니다.
(예로 공포, SF, 다큐 등 단순한 장르조차 구별하기 위한 UX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렇듯 사람들의 니즈에 의해 생태계는 형성되어 있지만, 이러한 생태계를 담을 수 있는 뚜렷한 플랫폼이 없는 상황이라 저희가 새롭게 디자인하여 개발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 서비스에 대해 더 자세하게 소개해드릴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때마다 관심 가져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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