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직문화 빌딩기 연재가 드디어 마무리된다.
너무 솔직한 얘기들을 써내려간 것은 아닌가 싶어
뒤늦게 아차 싶은 생각도 드는데, 일단은 끝맺음에 초점을 맞춰 보겠다!
위펀딩의 비전
앞서 위펀딩의 미션을 소개한 바 있다.
미션이 도달점과 도달을 위한 방위 정도를 제시한다면
그 미션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가 거쳤고 앞으로 거쳐야 할
구체적인 마일스톤, 체크포인트들이 있다.
먼저, 우리가 이뤄낸(그리고 거의 마무리해가고 있는) 첫번째 비전은
<천원으로 부동산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었다.
이 캐치프레이즈가 그저 후킹성 문구에 지나지 않느냐며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천원만 투자하면 월 수익금은 대략 15원 정도가 들어오니
천원을 투자한다고 우리가 꿈꾸는 ‘부동산 부자’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사실 위펀딩이 도전했던 것은,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목돈이 필요하고,
경험을 쌓아야 하며, 그러므로 중장년부터 가능하다>는 통념을 깨는 것이었다.
사회 초년생도, 적은 시드머니로 부동산 투자의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8년 전 위펀딩이 세상에게 던지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였고, 나는 생각한다.
위펀딩의 비전은 잘 작동하고 있나?
나는 리크루팅 업무를 하면서
위펀딩의 비전이 사람들에게 잘 전파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처음 만난 분들(대부분 20~30대이다)과의 커피챗 자리에서
위펀딩의 비즈니스 도메인인 부동산, 금융, 투자와 관련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주식이나 펀드(혹은 코인) 투자를 해보신 분들은 많지만
부동산 투자를 실제로 실행해 본 분들은 많이 없다.
이유를 물어보면, 아무래도 부동산 투자는 큰 돈이 들기도 하고
부동산 거래(집 구하기)를 해본 경험은 있지만
그것을 투자 목적으로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하신다.
그러면서 나중에 언젠간 투자할 생각이 있다며 정보(?)를 여쭤보는 분들도 계신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위펀딩 서비스 얘기로 흘러가며
“위펀딩의 어떤 포인트가 가장 인상 깊으셨냐”고 여쭤보면
천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는 슬로건이 인상 깊었다는 말을
일관되게 들려주신다.
즉, 실제로 우리가 가정한 통념이 사회에 존재(1)하고,
그 통념으로 인해 행동의 제약을 느끼고 있으며(2),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위펀딩이 제안하고 있는 내용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3)는 내용을 전달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 때마다 우리 팀이 짚었던 문제점과, 그것을 해결하고자 만든 메시지가
외부 사람들에게도 잘 전달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끼고
우리의 비전이 살아 숨쉬며 점차 실현되어 간다는 것에 신기함도 느낀다.
(첨언하자면, 일반적으로 사회 초년생이 주식(이나 코인)할 때의
시드머니 단위가 몇백에서 몇천만원을 왔다갔다하는 것을 고려할 때,
위펀딩에 500만원을 투자한다 치면 월 75,000원 수익이 나온다는 단순계산이 나온다.
이것도 절대 나쁜 수익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위펀딩의 next vision?
그래서 지금은 더 자신감을 갖고,
<만원으로 건물주를 만든다> 는 새로운 비전을 이뤄내기 위해
팀 내부적으로 열심히 준비중이다.
이 또한 아직 오피셜라이즈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입이 근질근질한데
최근 오픈한 위마켓 거래소(원리금 수취권 거래소) 서비스가
우리의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정도만 말씀을 드린다.
그 이후에, 십만원으로 세계 도시에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전은
아직까지 나에게는 미션만큼이나 멀게 느껴지지만
우리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마치며
위펀딩의 조직문화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미션, 비전, 핵심가치, 일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담당자의 여정을 쭉 회고해 보았다.
주니어 1인 인사담당자로써
조직문화 설정과 관련된 이렇게나 다양한 시행착오를 해볼 기회가
정말 귀한 것이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여태까지의 성과를 한 팀의 조직문화 구축의 초기 버전을 릴리즈했다
는 정도의 의미로 마무리하면서,
이제는 앞으로 이 근간들이 계속 다듬어지고
working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 숙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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