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운영 #마인드셋
나 역시 피할 수 없었던, 초기 창업의 함정 피하는 법

난 2년간 실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무엇 때문에 무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실패에서 벗어나지 못했을까?

 

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자잘하게 세상에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혁신적인 일을 하고 싶었다. 아직 젊어 잃을 것이 거의 없는 지금이 아니면, 이러한 큰 시도를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목표가 원대하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어지간한 일을 막 갖다 붙여도 그 목표 안에 포함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목표가 '세상 사람들에게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 주는 것'이라고 하면 진짜 어떤 행동을 하던 웬만하면 말이 된다. "세상 사람들"도 엄청 크고 "행복해지는 방법"도 엄청 큰 개념이기 때문이다.

 

큰 개념을 목표로 잡으면 대충 아무 일이나 해도 과녁을 맞히는 꼴이 되니까 실행에 있어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깊게 고민하지 않고, 내가 무언가 하고 있지 않은 것에서 오는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일단 지금 손에 잡히는 일을 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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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플랫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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