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아티클
#마인드셋
최소 주 70시간 몰입하지 않으면 인생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질적인 성공을 원한다. 뷰가 좋은 큰 집, 남들이 쳐다보는 비싼 차, 태가 나는 명품 옷, 그리고 내 가족, 주변 사람들을 위해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마음껏 사줄 수 있는 경제적인 자유.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소위 “아가리 열정”이다. 성공을 원하고 경제적 자유를 원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다. 

차라리 그런 목표를 안 가지고 소소하게 살겠다고 하면 되는데, 노력은 안 하면서 목표만 높다. 보통 ‘뭐부터 해야 될지 모르겠다, 방법을 알고 싶다’고 하지만 대부분 말만 그럴 뿐 그저 퇴근하면 집에서 유투브 보며 맥주 먹거나 주말에 친구들 불러내서 놀기 바쁘다. 진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엄청난 절대적인 시간을 쥐어짜내야 되고 실행을 하면서 앞으로 전진해야 된다.

 

왜 최소 주 70시간 인가

일단 보통 회사에서 일을 하면 주 50시간 정도 된다. 이때 쓰는 시간들은 대게 수동적인 업무 처리, 아니면 루틴한 일들이 많다. 

근데 이런 루틴한 일들을 처리하면서 개인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 그냥 루틴한 걸 처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객 전화가 100통이 와서 100통을 8시간 써서 처리하면 내가 성장하는가? 아니다. 100통을 같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3시간으로 줄일 수 있어야 하는 게 성장이다. 

이런 방법론은 내가 시간을 더 써서 알아내야 한다. 100통 받은 고객 중 1명이 우리한테 감동해서 커뮤니티에 우리 서비스를 널리 퍼지게 만드는 것은 그저 100통 받는다고 해서 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없다. 시간을 그냥 더 써서 그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된다. 그래서 시간을 더 투입하여 추가적으로 몰입을 해야지만 내가 더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남들과 똑같이 성장하는 거다. 

필자는 업무 시간 외에 추가적으로 다음 3가지에 시간을 베팅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가설을 세우는데에 더 추가적인 시간을 쓰면서 내가 해왔던 루틴 혹은 프로세스에서 더 나은 방법이 없는지를 끊임없이 시뮬레이션 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a부터 z까지 처리하는 데에 보통 하루에 5시간 걸렸다면 이걸 1시간으로 줄일 수 없을까 생각해보고 그걸 위한 to-do를 추출한 다음 그것들을 업무 외에 시간에 테스트를 해본다. 그러다 보면 훨씬 더 나의 루틴을 빠르게/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론을 알게 되고 이는 같은 한정된 시간 내에서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은 퍼포먼스를 올리게 된다. 이게 내 연봉 인상분이다. 업무의 퍼포먼스를 높이기 위해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을 써야 한다.

두번째, 끊임없는 공부와 학습을 하는 데에 추가적인 시간을 쓴다.  독서와 유투브, 아티클 등 내가 마케터라면 마케팅 관련된 좋은 소스들을 계속적으로 찾아보며 내가 하는 일에서 더 큰 퍼포먼스를 낼 수 없는지 계속적으로 학습하고 또 배운다. 특히 독서가 가장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보통 그 업계에서의 구루들은 커리어의 최고 정점을 찍고 나면 책을 쓰기 때문이다. 독서를 하면서 퀄리티가 높은 지식을 쉽게 배울 수 있다.  

 

 

여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궁극의 배움의 정점은 바로 내가 배우고 싶은 업계의 최고 전문가를 직접 네트워킹해서 만나는 것이다. 그 사람에게 질문을 직접 던지며 당신의 노하우와 레슨런은 무엇이었는지 정보를 취득하면 내가 맨땅에서 헤딩할 필요 없이 엄청나게 빠르게 배울 수 있다. 

이런 기회에 내 추가적인 시간을 써야 된다. 주말에 유튜브 볼 게 아니라 이런 사람들을 서치하고 메세지 보내고 한번만 만나달라고 해서 그 구루의 노하우를 카피해야지 내가 성장한다.

세번째, 주변 똑똑한 친구들 혹은 전문가에게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음의 피드백을 많이 받아야 한다. 이건 테드 강연에서 엘론 머스크 형님도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내가 세일즈맨이라고 한다면 ‘나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에게 당신은 어떻게 영업했나요? 나는 이런 식으로 전략을 짜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더 좋은 의견 줄 수 있나요?’와 같은 루틴을 계속 실천하는 것이다. 

사람은 늘 자기 방법론에 갇히게 마련이고 더 뛰어난 방법들을 남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의 시간과 경험과 노하우를 레버리지해 내가 하고 있는 방법론의 10x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별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의 관점

성공한 사람들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단순히 시간을 많이 쓰는 문제가 아니라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성공하는(할) 사람들은 시간을 더 많이 쓸 수 있는 것이다. 가령, 성공한 사람들이 일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은 축복이며 성장이며 즐거움이며 쾌락이며 나의 꿈이라고 생각한다. 일을 하면 할수록 인생의 꿈에 더 가까워진다고 생각하며 일로 문제 해결을 하면서 게임처럼 느끼고 삶의 의욕을 느낀다. 일이 재밌으니까 게임처럼 중독되면서 계속 하게 된다. 

그렇게 어마어마한 양을 때려부으니까 당연히 잘해질 수 밖에 없다. 회사는 이 점을 인정하니 돈을 벌어들이는 수입도 계속 늘어나고, 통장에 잔고가 늘어난다. 더 맛있는 고급 음식과 좋은 차, 주변 사람들을 위해 비싼 걸 사줄 수 있다. 삶의 행복 프리퀀시는 더 많이 작동한다. 이 루틴은 계속 강화된다. 성공은 더 큰 성공을 복제한다.

 

Work is commonly cited as a source of meaning in life
일과 커리어가 삶의 의미가 된다는 응답. 한국인 응답자가 가장 적다. (출처 : Pew research)

 

반면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일을 악마라고 생각하고 내 시간을 빼앗는다고 본다. 회사의 꿈을 위해 나는 그저 내 인생을 빼앗기는 것이라고 느낀다. 그러니까 어떻게든 빨리 퇴근하고 싶고, 일을 제대로 처리하는 책임감보다는 보여지는 껍데기를 중요시하고, 퇴근하고 일을 쳐다도 보지 않는다. 

당연히 그러다 보니 일에서는 계속 성과를 못 내고 회사에서는 안 좋은 피드백을 받는다. 어떻게든 연봉은 받아야 되니 주변 사람들을 정치하며 관계 쌓기에 집중하고 진짜 실력을 기를 수 있는 성장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일에 몰입하지 않고 주변부를 맴맴 돌면서 쓸데없는 것에 시간을 쓴다. 

 

양은 질을 반드시 이긴다

필자는 왼쪽 팔에 손정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길 정도로 굉장히 손정의를 좋아한다. 손정의는 엄청난 양의 일을 때려부어서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가 좋아하는 말은 “양은 질을 바꾼다."라는 말이다. 인류를 화성으로 이주시키려는 엘론 머스크는 주 40시간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얘기하며 최소 80시간 이상을 일해야 된다고 한다.

 

 

세계 1등을 찍은 피겨 스케이트 김연아는 7살 때부터 스케이트를 신고 오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쉬지 않았다.빙상장이 열지 않는 일요일을 빼고 매일을 빙상장에서 보냈다. 집에 와서는 다른 선수들의 피겨 영상이 담긴 비디오를 끊임없이 돌려보며 자세를 따라 했다. 빙상장에서 연습하는 실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에 와서 또 다른 선수들을 보며 몰입에 몰입을 한 것이다. 

블랭핑크는 하루에 14시간씩 연습하며 2주에 1번 휴식을 했다. 스포츠, 음악 카테고리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세상의 분야에서 세상을 바꾸고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엄청난 양의 몰입을 했다. 양은 질을 반드시 이긴다.

 

스타트업 세계에서 특히 더 정직한 몰입의 세계

최근 10년 사이에 부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대기업 자손들이 대부분 한국 부자 순위에 있었지만 지금은 스타트업 창업자들 출신들로 바뀌고 있다. TOP5만 보면 이재용 회장을 빼놓고는 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다.

 

 

스타트업은 우리 삶을 크게 바꿔놓고 있으며 대기업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빠르게 우리 삶의 영향력을 채워나가고 있다. 국민은행보다는 토스, 이마트보다는 쿠팡이다. 그리고 대학교를 갓 졸업한 많은 초년생들이 이제 스타트업을 가고 있다.

이런 스타트업에서 몰입은 더 큰 빛을 발한다. 그 이유는 스타트업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들면 성공하기 때문이다. 고객이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면 된다. 정치를 할 필요도 없고 누구의 라인에 있을 필요도 없고 부장님에게 잘할 필요도 없다. 그냥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들면 끝이다. 

그럼 고객이 원하는 것을 어떻게 찾고 만드는가? 바로 가설과 검증을 통한 실험을 빠르게 해보면서 고객이 원하는 니즈들의 조각들을 하나씩 찾아내고 그것을 제품에 반영하여 시장에 내놓는 것이다. 몰입은 이런 실험의 횟수를 한정된 시간 내에 더 많이 할 수 있게 하고 그것은 곧 고객이 원하는 것을 다른 회사보다 더 빨리 발견하여 제품에 반영할 수 있다. 이는 곧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게 되며 스타트업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 

스타트업은 가장 먼저 시장 점유율을 높일 때 가장 뛰어난 인재와 많은 자본을 유치하여 성공의 레버리지를 계속 복제 할 수 있다. 몰입은 결국 스타트업을 성공하게 만드는 가장 핵심 요인이다.

 

 

위에 트위터 그로스(Twitter Growth) 2010-2012 그래프를 보면 일주일에 0.5번 테스트 했을 때의 성장 기울기보다 일주일에 10번 테스트 했을 떄의 성장 기울기가 더 가파르다고 볼 수 있다. 이게 몰입의 차이에 따른 성장률이다. 

스타트업은 매우 합리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들면 성공할 수 있다. 그 성공을 위해서 누구보다 더 빠르게 많은 실험을 하여 좋은 레슨런을 하고 제품에 반영하면 된다. 스타트업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더 성공하는 확률이 반드시 높다. 

 

아직도 “아가리 열정”이지 않았나

진짜 성공하고 싶은가? 진짜 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그러면 말만 그러지 말고 진짜 행동으로 옮겨보자. 최소 주 70시간 몰입을 하며 어떻게 더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스마트하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계속 실행하자. 

고민에 시간을 더 쓰지 않길 바란다. 고민과 실행의 비율은 2:8이 가장 적당하다. 1:9는 너무 고민 없이 실행만 하다 보면 분명 몸이 상하고 너무 비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3:7은 고민이 3정도 되면 행동이 좀 느려질 수 있다. 그래서 2:8이 가장 황금의 비율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꼭 이렇게 피곤하게(?) 살 필요 없다. 각자만의 행복이 있기 때문에 각자가 행복할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근데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인간은 누구나 조 단위 확률을 뚫고 세상에 태어났다. 나만 바뀌면 내 주변이 모두 바뀌고 매일 행복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데 굳이 안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다. 

필자는 세상을 바꾸고 싶다. 그런 선한 영향력을 통해 인류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싶고 부자도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최소 주 70시간 몰입을 하고 있고 이걸 나만 하면 개인적인 삶은 성공하지만 세상은 못 바꾼다. 그래서 회사라는 조직을 만들고 집단이 최소 주 70시간을 몰입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페오펫 서비스로 펫 시장의 패러다임 쉬프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나는 진심으로 매일이 행복하다. 

 

사즉생 생즉사

인생은 안정을 추구할 때 제일 불안정해진다.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경쟁 비용이 높아지는 까닭이다. 오히려 나는 안정적인 삶을 위해 위험을 추구하고 상처가 날 수 있지만 도전한다. 이것이 나는 인생의 가장 행복하고 재밌는 여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몰입과 관련되서 추가적인 꿀팁 ※

① 몰입을 하려면 절대적인 시간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 많은 '손절'이 필요하다.

결국 나의 24시간 중 가장 많이 비효율이 뜨는 구간이 인간 관계다. 냉정하게 인간 관계는 과감하게 절교해야 된다. 당연히 절교 대상자는 내 꿈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다. 과거가 아닌 미래를 얘기할 수 있고, 먹고 사는 얘기도 좋지만 어떻게 우리가 세상에 더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얘기하는 사람들을 주변에 더 많이 둔다.

② 양이 엄청나게 받쳐주지 않는데 효율을 먼저 찾는 건 시간 낭비다.

택배 배송량이 하루에 1개 밖에 되지 않는데 이걸 효율화 할려고 로봇을 사고 코딩해서 물류를 자동화 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근데 사람들은 일의 시간의 양을 늘리지 않고 자꾸 효율적인 것을 먼저 찾는다. 효율이라는 것은 엄청난 양적인 인풋으로 비효율적인 상태에 도달했을 때 최적화 시키는 것이 효율이지 불씨도 없는데 이걸 효율화 하려고 하면 괜한 꼼수만 는다. 양은 질을 반드시 이긴다. 양이 먼저다. 진짜 실력자는 아주 많은 양을 때려붓고도 거기서도 효율이 유지되는 지점을 찾는 사람들이다. 전제 값이 엄청난 양이지, 적은 양에서 효율을 절대 찾지 않는다.

③ CEO니깐, 리더니깐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아니다. 필자는 인턴이든, 매니저든, 팀장이든, 대표일 때든 똑같이 내 모든 것을 들이부었다. 위에서 얘기했지만 몰입이라는 것은 나의 연봉이나 지분 비율에 따른 것이기보다(물론 자리의 영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오히려 몰입 그 자체는 내가 삶에 대하는 태도와 일을 바라보는 관점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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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너무나도 자극받고 갑니다.
사람은 그 무언가의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와 동등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연금술사에 나오는 등가교환의 법칙이 생각납니다!
제가 평소에 생각하는 것과 굉장히 흡사해서 놀랐습니다. 글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준 좋은 아티클이었네요. 실천해봐야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잘 벼린 칼날 같은 글입니다.
저는 신입 개발자일 때부터 365일 중 80%정도를 밤11-12시에 거의 마감했는데, 주변에서 이상하게 보더군요. 매일같이 저처럼 하는 사람도 80명 있는 층에 저 혼자 뿐..
목표 자체도 다르고, 워낙 대가와 장인의 반열에 오른 분들을 찾아가 만나다 보니까, 6시에 칼퇴해서 게임하면 내 꿈의 10%도 못 이루고 죽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솔직히 1, 2억 연봉도 미래에 이룰 것에 비하면 푼돈이잖아요. 운명을 고칠 수 없죠. 신입이든 중간연차든 크게 될 사람은 성장을 논하지, 야근 수당이나 인센티브를 논하지 않죠.
감사합니다.
최현일 님의 글이 eo 뉴스레터에 실렸습니다! 이번 주 레터를 확인하세요.

확인하러 가기 👉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M9HHyWbHiT2Hcpl_TIwuVLW8UBBZNW0=
문장마다 뼈를 때려서 온몸이 멍든 기분입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글이네요. 페오펫 1경 가즈아 !
양은 질을 반드시 이긴다.
아가리 열정... 반성하고 갑니다.
리얼 10년 뒤 미래가 궁금
ㅋㅋㅋ 달램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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