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우리가 가진 유일한 자본이다" - 토마스 에디슨

실패한 스타트업의 CEO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회사가 왜 성장이 멈췄는지 고민했지만 도저히 이유을 알수 없었죠. 하지만 회사가 망하고 난 후에 돌아보니 문제는 명확했습니다. 끝없는 회의, 복잡한 보고 체계, 비효율적인 의사소통... 

아마 여러분의 회사도 비슷한 고민이 있을 겁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는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오늘은 그의 혁신적인 생산성 원칙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해를 위해 머스크의 원칙을 실천하여 성공한 가상의 기업 "타임투비"의 예시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 회의, 지금 당장 나가세요"

1. 대규모 회의 금지
2. 가치를 더하지 않을 때는 회의 떠나기

타임투비의 신입 엔지니어 마이크는 첫 회의에서 충격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회의 시작 15분 만에 CEO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것입니다. "더 이상 이 회의에서 내가 기여할 것이 없군요. 나머지 논의는 여러분이 처리해주세요."

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으시죠?

• 20명이 모여 2시간 동안 회의했는데, 결정된 건 없음
• 발언권은 항상 같은 사람들에게만 돌아감
• 회의가 끝나자마자 "이걸 왜 했지?", "뭘 하라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듦

실천 방법

• 3-5명의 소규모 팀으로 회의
• 30분 이내로 회의 시간 제한
• 명확한 목표 없는 회의는 즉시 취소

"긴급상황이 아니면 회의하지 마세요"

3. 회의 빈도 줄이기

타임투비의 한 팀장은 이런 일화를 들려줬습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하던 팀 회의가 있었어요. 어느 날 대표가 물었죠. '이 회의가 업데이트를 더 빨리 완료하는 데 도움이 되나요?' 우리는 대답할 수 없었고, 그날 이후로 그 회의는 사라졌습니다."

불필요한 정기 회의는 시간 도둑입니다. 

회의 줄이기 실천법:

• 주간 회의를 격주 회의로
• 메신저나 이메일로 해결 가능한 건 회의 금지
• 긴급한 의사결정만 회의 진행

"복잡한 용어로 똑똑해 보이려 하지 마세요"

4. 약어는 쓰지말아라

 개발팀 회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엔지니어가 "양자 터널링 효과를 활용한 전기전도성 최적화..."라는 설명을 시작하자 대표가 말을 끊었습니다. "초등학생한테 설명하듯이 해주세요. 당신이 정말 이해하고 있다면, 가장 단순한 말로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머스크의 해결책:

•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단어 사용
• 모든 약어는 풀어서 설명
• 간단명료한 문장으로 의사전달

"보고체계가 복잡할수록 회사는 망한다"

5. 직접적인 의사소통

2024년 타임투비의 생산라인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기존 체계였다면 이 문제는 5개 부서를 거쳐 2주 후에야 대표에게 보고됐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장 엔지니어는 대표에게 직접 메일을 보냈고, 문제는 24시간 내에 해결되었습니다.

효율적인 소통 방법:

• 문제 해결할 수 있는 담당자와 직접 연락
• 불필요한 중간 보고 단계 제거
• 신속한 의사결정 권한 부여

"상식에 어긋나는 규칙은 과감히 버려라"

6. 상식적인 행동하기

타임투비 초기, 모든 비용 집행은 복잡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어느 날 노트북 하나를 구매하는데 2주가 걸린다는 보고를 받은 타임투비의 대표는 즉시 이 규정을 폐지했습니다. "IT 회사가 노트북 하나 때문에 2주를 기다린다는 게 말이 됩니까?"

실천 방안:

• 비효율적 규칙 정기적 점검
• 직원 피드백 적극 수용
• 변화가 필요한 부분 과감히 개선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이 비효율적인 관행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한 가지씩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 주 회의 일정을 보세요. 정말 필요한 회의인가요?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불필요한 회의에 시간을 낭비하고 계시진 않나요?

다시 한 번 정리하겠습니다.

1. 대규모 회의 금지
2. 가치를 더하지 않을 때는 회의 떠나기
3. 회의 빈도 줄이기
4. 약어는 쓰지말아라
5. 직접적인 의사소통
6. 상식적인 행동하기

이 말을 기억하세요.

"효율성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