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마인드셋
복잡하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실력자다.

CEO는 단순하게, 실무자는 복잡하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실력자다.

 

일을 할 때, "단순하게 생각하라."  라는 글이 많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이 정말 나쁜 것일까?


예를 들어 경영/마케팅에서 [구매] 버튼의 크기를 조금 크게 해달라는 요청이 왔다고 치자.

인터뷰땐 알고리즘 설계하라더니 입사해선 버튼 크기 키운다는 엔지니어 현실풍자 밈

버튼의 크기를 조정하는 것은 사소해 보이지만…
1.  그럼 여기 이 버튼만??
2.  모든 페이지에 있는 구매버튼에 다 적용?
3.  모든 variant(베리언츠)에 다 적용?
4.  “조금”의 기준은 무엇인지?
5.  웹접근성을 준수 해야 하는지? 
6.  디자인시스템과 호환되어야 하는지?
7.  아님 새로운 패턴으로 추가 시켜야 하는지?
8.  모든 반응형 크기에 적용시키는게 맞는지?
9.  QA도 필요한지? 얼마나? 어떤기종? 어떤환경?
10. 버튼만 키우는건지 폰트도 키우라는건지?
11. 왜 크기를 키우고자 하였는지?
12. 크기가 작아서 이슈가 있었는지?
13. 어떤환경에서 보았는데 작다고 느꼈는지? 모바일인지 웹인지? 어떤브라우저인지? 본인만의 생각인지 다른 사람이 봤을때도 작게 느끼는건지?
14. 구매버튼을 키우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거라 생각하는지? 왜? 무슨근거로? 크기를 키움으로써 다른 버튼들이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면  나머지도 동일한 비율로 늘려야할 수 있는데 괜찮은지?
15. 크기를 키우기 전과 키운 후의 성과측정이 필요한지?
16. 다른 페이지나 주문흐름에 영향이 없는지?
17. 영문 페이지에도 적용하는지?  
(혹시 더 고려 해야 하는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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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수 퓨쳐스콜레 LiveKlass · Product Owner

커머스 A부터 Z까지 경험한 서비스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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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의 맥락과 판단의 기준을 잘 세우는 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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