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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업자와의 목숨 건 동거
어느덧 동거 2년차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공동창업자와의 동거 또한 시작되었어요. 같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일상을 더 가까이 공유하니 오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문제가 생기면 바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출근길과 퇴근길에도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같이 살아도 기상-출근-회사-퇴근-잠의 패턴이 계속 반복되었기에 평소에는 동거의 좋은 점을 느낄 수 없었어요. 어차피 원래처럼 회사에서 계속 함께 있었거든요. 그냥 같은 곳에서 출근하고 같은 곳에서 퇴근한다는 것 외에는 각자 살 때랑 딱히 달라질 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좋은 것들은 으레 그렇듯 같이 산 것의 장점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일단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의 특성상 저는 회사 외부에 나가 있는 일이 많은데, 같이 살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더 돈독해졌고, 회사 내부 살림을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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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 대한 의심으로 안에서 무너졌을 거라는 의미가 뭔지 알 거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결속어린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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