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인재의 기준이 잘못정해져 있다?...>
핵심인재를 선정할 때 가장 잘못평가되는 척도가 있는데 "히스토리"와 "업무독점"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 선정 기준에는 C-level, 초기멤버, 오래 일한 사람 등등 해당 인원들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비스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정말 노래를 틀어주는 주크박스 마냥 툭 툭 툭 튀어나오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겉 핥기 식으로 히스토리를 꿰고 있다고 해서 이 사람들이 핵심인재라고는 볼 수 없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정보를 독점하여 과식하는 사람 역시 그 과식을 소화제를 쓰지 않고 잘 풀어 나가며 공유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는 정보의 독식으로 정보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핵심인재라고 할 수 없습니다.
< 그럼 핵심인재의 기준은?...>
필자가 생각하는 스타트업에서의 핵심인재는 "아이디어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실행해 성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 "조직에 대해 건강한 네거티브 할 수 있는 사람"의 두 가지를 겸비한 사람이 가장 핵심인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직에 건강한 네거티브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핵심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투자를 받으면 받을수록 그리고 조직이 커지면 커질수록 자신들만의 영역을 생성하는데 이때부터 "정치"라는 것이 시작됩니다.
"우리 조직은 정치 같은 거 없어요"라고 자신 있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럴 리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그마한 시골동네에도 10~20명의 인원이 서로 파벌을 나누고 이장을 선출하는 세상인데, 무슨 짓을 해도 생겨나는 게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고, 이는 스타트업에서 특히 알게 모르게 이미 진행되고 있고 그 부분이 이미 엄청나게 고여 있을 가능성은 누구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치"라는 것을 박살 내기 위해서는 실행해 성과를 만들어 내는 함양은 기본으로 볼 수 있고 필자가 말한 이 건강한 네거티브를 하는 사람은 정말 조직에 모든 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키맨으로서의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네거티브만 하는 사람이 핵심인재는 아니니 명심하시길.... (그건 그냥 불만이 많은 사람입니다.)
< 이것에 답할 수 있으면 핵심인재를 붙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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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인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책임과 소명을 가지고 일할만큼의 전권을 가지고 있는가?
2. 성과를 냈을 때 해당 핵심인재가 원하는 만큼의 보상을 타 업체보다 줄 수 있는가?
3. 회사의 성장 그리고 개인도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가?
4.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가?
위에 답에 "네"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핵심인재는 회사를 떠날 이유가 없습니다.
문제는 위에 해당하는 질문에 "네"라고 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은 4%를 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네"라고 답할 수 있음에도 떠나는데 이유가 뭘까? >
2번의 경우는 회사의 재정상황에 따라 당연히 갈릴 수 있으나 이 부분 역시 줄일 것을 줄이고 인재에게 투자해야 하는 부분으로 본다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이 부분을 오히려 더더더 줄여야지 하는 순간부터 인원들의 이탈은 가속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준 것을 뺏는 것만큼 나쁜건 어린아이도 알기 때문이죠.. 성과를 냈음에도 보상이 없음에 누가 그 회사에 남아 있을까요?
나머지 1, 3, 4를 놓고 보면 해당 답은 이미 내부에 있을 것입니다. "개별화"와 "비전 및 가치"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끝없는 성장을 이야기하는 공간에서 "성장"이라는 단어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일을 하고 쳇바퀴처럼 돌고 있음에도 기업과 내가 성장이 멈춰져 있는 공간에 있다면 누가 그 기업에 내 커리어와 인생을 투여할까?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보면 답이 나와 있다고 봅니다.
보상은 기본으로 중요한 부분이고 "성장"과 "비전"이라는 것은 정말 끝없이 경영진이 고민하고 투여해 줘야만 사명감을 가지고 회사에 투여할 수 있는 부분이고, KPI/OKR을 하고 있으니 끝이다라는 생각은 버리시고 처음부터 다시 고민하시기를 바랍니다.
< 그리고 또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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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C-level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는데 개발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무조건 대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가장 위험한 인원을 직무로 나눠보자면 "서비스운영" 인원은 언제든지 대체할 수 있고 시장에도 널려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는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소리, 즉 현장에 기반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위기대응능력이 최우선 적으로 있어야 잘 운영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스타트업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완벽히 갖추지 못한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한 명의 실수나 착오가 조직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설계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이를 운영하여 효율적 관점을 전달해 주는 “운영” 인원은 정말 중요한 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명, 한명의 인재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으며, 그 인재는 회사에 발을 들이기 이전부터 회사에 많은 정보를 취득하고 준비를 통해 입사한 인원이라는 것을 명심 하셨으면 합니다.
✓ 마치며
스타트업이 망하는 이유를 BM 증명 불가와 자금부족으로 많이들 이야기하지만 핵심인재의 이탈로부터 이어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핵심인재의 이탈은 조직의 파열음을 내고 회사의 성장을 더디게 할 수도 있으며 스타트업 업계는 너무나 좁기에 핵심인재의 이탈의 소문은 회사의 이미지를 훼손해 추가 인재를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스타트업의 핵심은 늘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그 인원이 핵심인재라면 "어쩔 수 없지"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저 인원을 남길 수 있을지 고민하시고 실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좋은 통찰로 더 깊은 고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훌륭한 아티클이예요...
우선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현재의 직장에서 의문을 품던 부분이 해소 되셨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글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거티브의 종류는 워낙 포괄적이라 딱 집어서 말씀드릴 순 없지만
보통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프로젝트 진행 중에 건강한 네거티브가 나오기 힘든 구조입니다. 해당 프로젝트에 투여되어야 하는 리소스 인력, 그리고 시간 비용까지 각 팀의 주장에 설정이 오가기 나름이죠, 하지만 이때도 빛을 발산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팀 내의 의사 결정이나 프로젝트 진행 방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가능한 문제점이나 부작용에 대한 예측을 하여 미리 대비하는 의견제시하고 각 연결된 팀 및 팀원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어야 하고 그 의견에 맞춰 움직여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과 함께 문제점 지적만 하게 되는데 이는 건강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비판은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비판 보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때 건강한 네거티브가 될 수 있습니다. 지적이 아니라 그 지적에 대한 해결책까지 동반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팀원을 어떻게 만날지 고민중인데, 초기 팀빌딩에 관한 이야기도 풀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생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초기 팀빌딩 관련 플랫폼들도 있지만, 정말 많은 시행착오와 삼고초려도 불사하는 진정성으로 모시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기 팀빌딩에 관련해서도 글을 한번 고민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 )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핵심인재를 직원, co-founder 로 구분할 수는 없지만 한 회사의 일을 책임지고 하고 계시는 직원 분 들로서 공감 들을 해주셔서 좋은 것 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에서 2022년에는 정말 많은 스타트업 인재들이 대기업으로 이직을 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더이상 스타트업에 환상을 쫓기 보다는 연봉이 동결되거나 삭감 되더라도 안정성을 택한 부분으로 파악됩니다.)
그리고 대기업에도 대퇴사 시대에 맞물려 많은 구조조정이 일어 났었고 현재도 계속 진행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이상 안전한 직장이 대기업도 아닌 상황으로 연결되었고, 한가지 업으로만 먹고 살기에는 어려운 경제상황들이 이어지면서 성공학 열풍과 함께 N잡러 에서 본업보다 오히려 N잡을 주업으로 하는 상황들이 2023년~2024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Chat-GPT와 노코드 툴 같은 것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성공학 열풍도 현재는 1~2위에 있던 유투버 들이 결정타를 맞으면서 한풀 꺽이기는 하겠지만 이 기세는 위에 말씀드렸던 솔루션들과 함께 당분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
충분한 답변이 되셨기를 바래 봅니다~
제 글에 관심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