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업전략 #프로덕트
마케터 없는 5인 팀이 광고 끊고 8개월 만에 AI 유입 358% 폭발시킨 방법

작은 팀에게 마케팅은 늘 어려운 일입니다. 내부에 마케터가 없다면 더더욱이요. 에이전시와 함께 광고를 집행해도 효과는 잠깐이고, 채널을 늘려보려고 해도 전략을 세우거나 운영 담당자를 배정하기 어려우니 흐지부지되곤 하죠.

이 고민, 리틀리도 똑같이 겪었습니다. 예쁘고 편리한 UI 디자인을 가진 인스타 프로필 링크로 주목받아 어느새 회원 수 40만 명 서비스로 성장했지만, 팀원이 5명으로 적다 보니 마케팅은 언제나 숙제였는데요. 주로 시도했던 페이드 마케팅은 단기 성과는 낼 수 있어도 내부 자산으로는 쌓이지 않는다는 한계까지 있었죠.

그래서 리틀리는 고객의 탐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견될 수 있는 SEO·GEO 오가닉 마케팅 전략에 집중 했습니다. 그 결과 8개월 만에 AI 채널 유입이 358% 성장하고, 구글 AI Overview를 통해 다수의 콘텐츠가 노출되는 등 뾰족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최근에는 경쟁사가 리틀리의 웹사이트를 모방하는 사례까지 보일 정도로 업계의 ‘슈퍼 샘플’이 된 리틀리, 어떻게 성과를 만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리틀리 임주일 대표님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오는 10월 21일, 2027 마케팅 세미나: AI 시대에 살아남는 브랜드 콘텐츠 에서 리틀리 임주일 대표님이 SEO·GEO 마케팅을 통해 만든 변화와 이후의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브랜드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살아있는 인사이트를 현장에서 나눠보세요!

리틀리 임주일 공동대표님, 그리고 엘리펀트팀의 마케팅 리더 은정님과 저!

Q. 안녕하세요, 대표님. 엘리펀트팀의 2027 마케팅 세미나의 연사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먼저 리틀리를 소개해 주세요.

“리틀리는 누구나 자기만의 홈페이지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안녕하세요. 리틀리를 운영하고 있는 모두업 대표 임주일입니다. 리틀리는 복잡한 제작 과정 없이도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돕는 프로필 링크·웹빌더 서비스예요.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디지털 명함, 포트폴리오, 모바일 초대장처럼 각자의 목적에 맞는 페이지를 만들고 사람들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리틀리는 기능을 많이 쌓는 일보다, 사용자가 자기 다운 방식으로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을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그래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으면서도, 리틀리 페이지를 만들고 꾸미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리틀리는 복잡한 제작 과정 없이도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프로필 링크, 웹 빌더 서비스입니다.

 

작은 팀일수록 자산이 되는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Q. 2026년 리틀리는 퍼포먼스 마케팅 같은 페이드 마케팅에서 SEO·GEO 기반의 오가닉 마케팅으로 체질 변화를 시도했죠. 프로젝트 이후 조직의 판단 기준이 어떻게 변화했나요?

“작은 팀이기 때문에 ‘이 활동이 우리의 자산이 되고, 시스템이 될 수 있나?’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리틀리는 작은 조직이기 때문에, 한 번 크게 화제가 되는 활동보다 나중에도 계속 쓸 수 있는 자산과 시스템에 더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기 성과를 만들 수 있는 페이드 마케팅이나 외부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의미가 있지만, 내부에서 반복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면 지속하기가 어렵다고 느꼈어요.

엘리펀트와 SEO·GEO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오가닉 마케팅을 시스템화하기 위해서 AI를 활용해보고 있어요. 특히 내부에 영상이나 이미지를 기획하고 제작할 전담 인력이 없었는데 AI를 활용하니 같은 인원으로 시도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페이드 마케팅 vs 오가닉 마케팅, 무엇이 다른가요?

구분페이드 마케팅오가닉 마케팅
방식광고비를 들여 노출과 도달 구매콘텐츠·검색 최적화로 자연 유입 확보
대표 채널검색·SNS 광고, 퍼포먼스 광고, 인플루언서 협업블로그, SEO·GEO, 자사 SNS, 커뮤니티, 뉴스레터
성과 속도집행 즉시 빠르게 반응초기 반응은 느리지만 시간이 갈수록 누적
성과 지속성예산을 멈추면 유입도 함께 감소한 번 쌓인 콘텐츠가 장기간 유입을 만드는 자산이 됨

Q. 마케터가 없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엘리펀트컴퍼니와 협업하며 책임감 있는 파트너십을 경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 기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서비스의 정체성만큼은 외부 파트너와도 타협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브랜드와 서비스의 정체성은 결국 내부 팀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부 파트너가 많은 경험과 방법론을 갖고 있어도, 우리 서비스가 브랜딩 관점에서 어떤 말투로 고객을 만나야 하는지와 무엇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지는 팀이 분명하게 이야기해야 한다고 봐요.

그런 점에서 엘리펀트팀은 리틀리의 관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작업했던 부분이 좋았습니다. 외부 파트너가 정답을 대신 정해주는 관계보다, 브랜드가 지켜야 할 기준을 함께 더 선명하게 만드는 협업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데이터가 보여준 고객의 관심과 AI 채널의 가능성

Q. 데이터를 더 깊게 뜯어보게 되면서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유저 유입 경로나 행동 데이터를 새롭게 발견하신 점이 있나요?

“기능과 관련한 검색 키워드 유입량으로 고객의 관심과 수요를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발행한 블로그 콘텐츠 중에서도 인스타그램 자동 DM 관련 콘텐츠에 고객 관심이 높았어요. 이전에는 우선순위가 높지 않았던 기능이었는데, 검색으로 유입되는 고객의 반응을 보면서 기능을 더 고도화해야겠다고 판단하게 됐습니다.

리틀리의 인스타 DM 자동 발송 기능

그전에는 SNS나 VoC에서만 고객 반응을 확인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능 단위 콘텐츠에서 어떤 기능에 관심이 모이는지 확인하니, 제품을 개선할 때도 더 구체적인 근거가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기능별 콘텐츠를 세분화해 만들면서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것을 더 찾아보려 합니다.

Q. 리틀리 웹사이트 데이터를 보니 8개월 만에 AI 채널(ChatGPT 등) 유입이 358% 성장했는데요. AI 검색을 통해 유입된 유저들은 어떤 특징이 있던가요?

“AI 채널 유입 고객은 전환율(회원가입 버튼 클릭률)이 평균보다 2배 높아, 유의미한 차이가 보였습니다.”

AI 채널 유입은 초기보다 분명히 늘어났고, GEO로 유입된 사용자의 회원가입 버튼 클릭률이 버튼 전체 클릭률에 비해 약 두 배 높았습니다. 아직 AI 유입이 실제 유료 전환까지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더 쌓아 봐야 해요. 다만 관심도가 높은 사용자가 들어올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라는 점은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점은 구글 AI 개요처럼 AI가 답을 제시하는 영역에서 리틀리 관련 콘텐츠가 보이는 경우가 늘었다는 점이에요. AI로 빠르게 생성한 웹사이트가 많아지는 시기에, 오히려 콘텐츠를 강화하고 구조를 잘 갖춘 홈페이지를 만든 게 성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리틀리와 유사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서비스들이 저희 웹사이트를 벤치마킹하고 있는 사례들을 보고 있어요.

인스타 자동 DM 블로그 콘텐츠는 타겟 키워드의 AI 개요(AI Overview)에도 노출되며 성과를 견인했습니다.

💡오가닉 마케팅 채널로써의 LLM, 전환 성과가 더 높을까요?

ChatGPT나 Gemini와 같은 생성형 AI 채널의 전환 성과가 일반 오가닉 채널 성과보다 높은지는 아직 의견이 분분한 영역입니다. SEO·GEO 전문 기업 Ahrefs는 AI 채널을 통한 방문자가 전체의 0.5%에 불과했지만 전환율은 오가닉 채널 대비 약 23배였다고 보고했고요. Marketing Science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특히 복잡한 제품군에서 생성형 AI 채널의 성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오가닉 자산은 계속 자랍니다

Q. 외부 파트너십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 오가닉 콘텐츠 자산을 어떻게 유지하고 업데이트하고 있나요?

“이미 만든 뼈대 안에서, AI와 함께 콘텐츠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블로그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엘리펀트팀과 함께 정리했던 콘텐츠 구조와 시스템이 있으니, 매번 처음부터 기획을 다시 시작하지 않아도 됐어요. 기존에 작업했던 프레임을 참고해 AI와 함께 초안을 만들고, 리틀리의 맥락에 맞게 다듬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Q. 최근 고객들이 활용하는 리틀리 페이지의 GEO 최적화도 시도하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기능을 업데이트하셨나요?

“리틀리 페이지가 검색엔진과 AI에 더 잘 이해되도록 구조를 보완했습니다.”

엘리펀트팀과 협업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리틀리에서 만든 페이지도 AI가 내용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AI 수집봇이 페이지의 본문을 읽을 수 있게 하고, 프로필과 연결된 SNS 계정을 구조화해 검색엔진과 AI가 공식 페이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보완했어요. AI에게 리틀리를 소개하는 안내 문서(llms.txt)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리틀리의 검색 및 AI 노출 기능

이제는 구글과 네이버에 등록되는 것을 넘어, AI 검색에서도 고객의 페이지가 발견될 수 있다는 점을 하나의 가치로 안내하고 있어요.

 

AI 시대에도 브랜드다움은 사람이 지켜야 합니다

Q. 웹사이트를 개편한 이후로 리틀리라는 비전과 개념이 내부적으로도 더 명확해졌다고 하셨죠. 정리된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성장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쉽고 간단하고 친근한 브랜드 경험을 기능에서도 이어가고 싶습니다.”

웹사이트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리틀리가 지향하는 브랜드 경험도 더 명확해졌습니다. 어렵지 않고, 간단하고, 친근하게. 이 방향이 홈페이지뿐 아니라 제품 기능에서도 느껴지도록 만들고 싶어요. 최근에는 스티커처럼 사용자가 페이지를 꾸미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능도 계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AI 덕분에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은 더 쉬워졌지만, 그래서 오히려 기능만으로는 차별화하기 어려워졌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기능이 많아질수록 사용자가 어떤 서비스에 더 호감을 느끼고, 어떤 경험을 다시 찾게 되는지가 중요해질 거예요. 리틀리는 그 취향과 재미까지 선택받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Q. AI 시대에도 브랜드가 고객에게 선택받기 위해, 마케팅에서 끝까지 지켜야 할 원칙은 무엇일까요?

“AI를 쓰더라도 브랜드가 정성스럽게 만든 결과물처럼 느껴져야 합니다.”

저희도 AI를 많이 사용하지만, 결과물에서 AI가 만든 티가 너무 강하게 느껴지면 고객은 금방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브랜드는 문장 하나, 화면의 작은 디테일, 고객을 대하는 방식이 모여서 만들어지니까요.

AI가 만든 결과물을 그대로 내놓는 것보다, 브랜드의 말투와 기준으로 한 번 더 다듬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더 빠르게 만드는 시대일수록 고객은 정성스럽게 만든 경험과 대충 만들어진 경험의 차이를 더 예민하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7년을 준비한다면, AI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다시 설계하세요

Q. 2027년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전, 팀이 이번 분기 안에 가장 먼저 바꿔야 할 한 가지는 무엇일까요?

“기존 프로세스에 AI를 덧붙이는 데서 멈추지 않고, AI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다시 설계해보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하던 일을 그대로 두고 AI를 하나씩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기획부터 개선까지 AI가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구조 안에서, 사람이 판단해야 할 지점에 더 집중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어요.

리틀리도 CS 응대, 영상 제작, UX·UI 디자인 시스템처럼 반복적으로 시간이 드는 일을 하나씩 다시 살펴보고 있습니다. AI가 먼저 처리하고 사람이 필요한 부분만 이어받는 흐름을 만들면, 작은 팀도 더 중요한 문제에 시간을 쓸 수 있죠. 다만 이런 전환은 도구부터 고르는 일이 아니라, 지금 팀이 반복하는 업무와 이미 문서화된 지식을 먼저 확인하는 일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주일 대표님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면?

임주일 대표님과 함께하는 2027 마케팅 세미나: AI 시대에 살아남는 브랜드 콘텐츠 세미나는 GEO 성공 사례와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AI 시대의 브랜드 콘텐츠 전략을 함께 살펴봅니다.

구글 검색 결과에 더해 생성형 AI의 답변까지, 온라인에서 우리 브랜드의 존재감을 넓히고 싶으신가요? 이번 세미나에서 실무에 적용할 인사이트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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