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콘핏≫ 웹북의 원고 작업이 끝났습니다. 추석동안 최종 편집을 한 뒤, 웹북을 포함한 자료들을 하나씩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은 오픈알림 신청 바랍니다.
*프콘핏은 프로덕트 마켓 핏의 약자로, 르코&렉스가 정립한 AI시대 비즈니스 방법론이자 곧 출시할 서비스의 명칭입니다.
2010년 무렵, 한 대학 강의에서 받은 질문이 아직 기억납니다.
“취업하지 않고, 창업한 이유가 있나요?”
취업은 이유불문이고 창업은 이유가 필요했던 것이죠. 당시 취준생의 목표이자 대표 선택지는 “돈을 많이 주는 대기업에 갈 것인가, 평생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될 것인가”였습니다.
그러다 조금씩 다른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스타트업이라는 말이 익숙해지고, 배달의민족과 토스처럼 우리가 매일 쓰는 서비스를 만든 젊은 창업자들이 등장했습니다. 대학에는 창업을 가르치는 수업과 투자, 지원 프로그램이 늘어났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던 캠퍼스가 창업 기관의 모습을 띄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진로의 대표 질문이 바뀌었습니다. 대기업이냐 공무원이냐에서, 취업이냐 창업이냐로. 대상만 바뀔뿐 “안정을 택할 건지 변화를 택할 건지”는 인간 평생의 선택지입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질문이 한 번 더 달라졌습니다.
밖에 나가지 마라, 마스크 써라, 1m 떨어져라… 외부에 의한 통제가 심해지자 반대급부로 자기 통제의 니즈가 급증합니다. 요가, 러닝, 독서, 명상 등 일상 활동에서 먼저 나타났지만 점차 경제 활동으로까지 이어집니다. 월급 외에 다른 수입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이젠 시작해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현생에 치여 묻어뒀던 욕구가 고개를 든 것입니다.
부업과 사이드 프로젝트, N잡이라는 말이 일상으로 들어왔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온라인으로 물건을 팔고, 퇴근 후에 자기 경험을 콘텐츠로 만들고, 주말에는 다른 사람의 일을 도와주며 돈을 버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직장인 절반이 부업을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증가한 숫자도 크지만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훨씬 잘 보이게 됐습니다.
누군가는 유튜브에서 수입을 공개했고, 누군가는 SNS에 자신의 도전 일지를 남깁니다. 김봉진, 이승건 대표의 성공 스토리는 난 놈의 남 일이라 그저 영감에 그쳤지만, 유튜버나 인플루언서의 성장 스토리는 쟤도 하는데 “야너두?”라며 부추깁니다.
누군가는 회사를 다니면서 자기 일을 탐색하고 누군가는 퇴사하고 그 일에 집중합니다만 이들이 던지는 질문은 같습니다.
“내 경험과 지식으로 어떤 수입원을 만들수 있을까?”
엎친데 AI가 덮쳤습니다. 혼자 일하고 돈을 버는 사람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한 사람이 직접 해볼 수 있는 일의 범위가 달라졌습니다. 기획하고, 조사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간단한 제품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일까지. 사람을 구하거나 비용을 마련할 때까지 미뤄야 했던 일을 혼자서 시작부터 끝까지 해볼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J커브 성장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을 만들고 싶은 사람도 있고, 회사 다니면서 한 달에 30만 원 더 벌고 싶은 사람도 있고, 퇴사한 뒤 월 500만 원 벌면서 자기 일하며 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목표의 크기도, 원하는 생활도 다르지만 출발점은 같습니다.
1인.
자기 일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최소 단위가 한 사람까지 작아졌습니다.
- 대기업이냐 공무원이냐.
- 취업이냐 창업이냐.
- 회사 안에서든 밖에서든 내 일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프콘핏≫은 세 번째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르코&렉스는 지난 2년간 부업을 하는 직장인부터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스타트업까지 약 500 명을 컨설팅하고 프리랜서 24만 명 규모의 DB를 분석했습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며 발행한 콘텐츠는 약 300만 자입니다. 책 20권 정도의 분량을 쓰며, 사람들이 어디에서 막히고 어떤 방식으로 돌파하는지 살펴봤습니다.
이 책은 지난 2년간 실험한 결과 보고서이자 내 일로 돈을 어떻게 벌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입니다.
2010년 강의실에서 제게 왜 취업하지 않고 창업했느냐고 물었던 학생도, 이제는 회사 안에서든 밖에서든 자기 일을 찾아야 할 이유가 충분히 쌓였을지 모릅니다.
생활비가 더 필요해서일 수도 있고, 회사에 소득 전부를 의존하고 싶지 않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거나,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서일 수도 있죠.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시작해야겠다는 마음만으로 다음 행동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Why는 100인데 What&How가 0인 상태. 해야 할 이유는 넘치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이렇게 느낍니다. “막막하다.”
Why&What은 100인데 How가 부족한 상태.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실행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이렇게 느낍니다. “쉽지 않다.”
막막한 사람은 방향을 찾고, 쉽지 않은 사람은 또다른 방법을 찾아 공부합니다. 둘 다 확실한 정답을 찾아 헤매곤 합니다. 이 아이템이면 되는지, 이 플랫폼이 맞는지, 지금 퇴사해도 되는지. 선택지에 정답이 붙어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택지는 실행하기 전까지는 그저 가능성일뿐입니다. 중요한 건, 선택한 걸 어떻게 정답으로 만들 것인가.
인생 팁을 하나 드리자면, 방법을 익히면 (다음 스텝을 내 딛게 되고) 방향이 정해집니다.
처음부터 내 평생의 일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하면 막막하지만, 이번 주에 실행 하나 하고 반응 하나 얻는 것은 100% 가능합니다. 이 사소한 루프가 쌓이면 내가 잘할 수 있는 일과 사람들이 돈을 내는 일이 조금씩 겹치기 시작할 것입니다.
≪프콘핏≫ 웹북이 다루는 것은 선택을 나만의 정답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저자가 멋있어지는 글 말고 독자가 움직일수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뜬구름 잡는 말, 쌀로 밥짓는 이야기는 걷어내고 뼈가 시릴 정도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론과 실제 사례를 담았습니다.
≪프콘핏≫, 회사를 만들어 드립니다.
나만의 일로 경제활동을 해나가고 싶은 직장인,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스타트업을 위한 AI기반의 비즈니스 운영체계, ≪프콘핏≫ OS를 곧 출시합니다. 오픈알림 신청하시면 원포인트 컨설팅 레포트와 ≪프콘핏≫ 웹북을 포함한 3가지의 자료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