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즈니스와 숫자를 쉽게 알려드리는 재무선배입니다.
어제 쿠팡의 8천억대 적자 소식이 있었습니다.
연간 적자가 아니라 26.2분기만의 적자라니 생각보다 너무 크죠.
최근 쿠팡과 관련한 여러가지 이슈들이 있었음을 감안해도
왜 이렇게 적자가 커졌을까가 궁금해서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inboard.co.kr/company/665?s=1
1. #쿠팡의_2분기_실적
- 매출 13.3조 (전분기 대비 +7%)
- 영업적자 -8,350억

쿠팡의 26.2분기 매출액은
역대 최고인 13.3조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역대 최저인
-8,350억을 기록했어요.
왜 이런 상반되는 결과가 나왔을까요?
2. #개인정보_유출_과징금_6247억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있었죠.
과징금 산정 기준이 3개년 평균 매출액 대비
3% 이내였는데
평균 매출 36조를 기준으로 과징금을 받았습니다.
그 금액은 무려 6,247억입니다.
물론 이 금액이 너무 크고,
치명적이긴 하지만
이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쿠팡은
26.1Q 적자 -3,548억
26.2Q 적자 -2,193억 입니다.
매 분기 2천억대 흑자를 내던 기업이
왜 갑자기 적자로 돌아섰을까요?

3. #먼저_매출을_분해해_보아야합니다.
매출액을 Customer 관점으로 분해해보면
[매출액 = ① 고객수 * ② 고객당 매출액]
으로 볼 수 있는데요.
① 쿠팡의 분기당 활성고객은
24.7백만명으로
전년대비 4분기 연속 정체중입니다.
② 더 중요한 것은 고객당 매출액인데요.
이건 오히려 전년 $323 → $301로
약 -7%가 감소했어요.

즉, 국내 시장을 기준으로 한다면
고객수와 고객당 매출액이
어느정도 한계를 겪으면서
이제는 매출액을 더 성장시키기가
매우 까다로워졌다는 것이죠.
4. #매출액을_다른_관점에서_보면요
매출액을 Product 관점으로 구분해보면
[매출액 = ① 커머스 * ② 신사업]
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① 커머스 부문은 전분기 대비 +6% 성장하며
EBITDA도 5,737억을 냈는데요
② 신사업 부문은 매출은 +10% 성장했지만
EBITDA가 -3,289억으로
여전히 큰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신사업이라 하면
쿠팡이츠는 흑자로 돌아섰고 (영업이익률 2.8%)
쿠팡플레이, 대만, 파페치 등이 포함되어 있을 것 같아요.

5. #매출원가율이_핵심입니다.
그리고 쿠팡은 상품과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매출원가율이 71.8%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PB의 확대와 매입협상력으로
계속 좋아졌던 매출원가율이
작년부터는 다시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본업인 커머스는
이익을 잘 내고 있지만
질적인 부분도 약화되고 있고
매출의 성장이 꺾인점이 리스크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신사업이
아직 궤도에는 오르지 않았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숫자를 꺼내놓고 보니까
확실의 쿠팡의 지금 이슈들이 어떤 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최근 물류센터 화재건도 있어서
3분기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아직은 현금성자산은 많기 때문에 걱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쿠팡은 내부적으로 이런저런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inboard.co.kr/company/665?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