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운영
솔루션부터 떠올렸다면? 역방향 문제정의 가이드

 

"이미 만들고 싶은 게 있는데, 문제가 뭐냐고요?"

 

스타트업 멘토링을 하다 보면 이런 창업자들을 자주 만납니다. 이미 구현하고 싶은 서비스나 제품이 명확한데, 정작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거죠?"라고 물으면 말이 막히는 경우. 혹은 "음... 불편해서요?"라는 애매한 답변이 나오는 경우.

요즘 예비창업패키지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원서를 작성하다 보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는 부분에서 막히시는 분들이 꽤 계세요. 특히 이미 솔루션 아이디어는 있는데, 그걸 문제 중심으로 재구성하려니 어렵다는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 놓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 글을 정리해봤습니다.

많은 스타트업 가이드는 "문제부터 찾으세요"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기술 배경을 가진 창업자는 기술로 뭔가 만들고 싶어서 시작하고, 특정 분야 경험자는 "이렇게 하면 더 좋을 텐데"라는 솔루션 아이디어로 시작합니다. 이게 나쁜 건 아닙니다.


 

왜 솔루션부터 떠올리게 될까

 

먼저 이해해야 할 건, 솔루션부터 생각하는 게 창업자의 결함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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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하는별 기획하는별 · 전략 기획자

예비창업 부터 IPO, 상장사 IR 컨설팅 경험 기획자

댓글 3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궁금한 점이 있는데
문제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더라도 그 시장의 크기가 작다면 이때는 어떤 행동이 필요한가요?
피봇을 고민해볼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다른 솔루션을 마련해야 하므로 기존 솔루션이 쓸모없게 되는 건가 싶네요...
피봇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피봇이 되는지에 따라 세세한 부분은 달라지겠지만, 문제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솔루션이 완전히 바뀌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문제는 존재하나 시장의 크기가 작아서 피봇을 하는 경우에는 인접시장으로 확대했을 때 시장 규모를 가져갈 수 있다면 기존 솔루션이 확장된 형태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최소 기능의 일부는 유지되는 방향으로 솔루션을 발전시켜야 하는 경우가 되는 것이죠. 아이템과 시장, 고객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게 되어 현재는 이렇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기존 솔루션이 아예 쓸모없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지금이라도 진짜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키를 틀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관점이 중요합니다. 스타트업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아무도 쓰지 않는 물건을 만드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이니까요.
@기획하는별
제가 바로 ‘ 아무도 쓰지 않는 물건을 만드는 데 시간을 쓴’ 그런 놈입니다ㅠㅠ
찔려서 흔적 남겨봅니다.

사람 만나는거 어려워 하는
저한테 참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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