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마인드셋 #트렌드
경계가 사라진 시장, 무엇으로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까

산업의 경계가 무서운 속도로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부품 리스트만 살펴봐도 그 변화는 확연합니다. 과거 디젤 엔진 청소차와 배터리 청소차의 부품 호환성이 30%에 불과했다면, 이제 배터리 청소차와 고소작업대는 50%가 넘는 부품을 공유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건식 청소 로봇과 배송 로봇에 이르면 그 공통점은 70%를 상회합니다.

이 수치가 의미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이제 제조업체들에게 과거의 업종 구분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배터리 회사가 전기차를 만들고, 물류 장비 회사가 청소차를 만들며, 배송 로봇 회사가 물류와 청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시대입니다. 장비의 하드웨어가 닮아갈수록, 그 장비들을 관리하고 유지보수하는 영역 또한 하나로 통합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제 크린텍의 경쟁 상대는 더 이상 청소차 업체만이 아닙니다. 물류 장비 회사, 로봇 제조사, 심지어 거대 플랫폼 기업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거대한 흐름은 우리에게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들 모두가 우리의 강력한 경쟁자인 동시에, 우리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크린텍

 

2026년은 크린텍에게 '무엇을 더 열심히 팔 것인가'를 고민하는 해가 아닙니다. 우리가 시장에서 '어떤 존재로 기억될 것인가'를 결정짓는 해입니다. 크린텍은 이제 특정 제조사에 종속된 대리점 모델에서 과감히 탈피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현장의 시각에서 장비의 운영과 케어를 끝까지 책임지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산업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할 것입니다.

"모빌리티 케어, 깔끔하게 크린텍"

우리의 슬로건은 단순히 홈페이지를 장식하는 문구가 아닙니다. 앞으로 우리가 내릴 모든 의사결정의 엄격한 기준점이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선언이 당장은 낯설게 들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1~2년 뒤 분명하게 깨닫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2026년이 크린텍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위대한 변곡점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크린텍 #산업용모빌리티 #경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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