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트렌드
유튜브 게시물은 임짱처럼!

 

1. 임짱의 유튜브 게시물은 하루에 3개씩 올라올 때도 있다.

2. 별 내용은 없다. 감사 인사를 연달아 두 번 하거나, 과거 영상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거나, 일상 사진 등 SNS처럼 공유하고 있으며 댓글도 1~2천 개 달린다.

3. 마치 임짱과 오만가지 자식들의 단톡방 같다. 그리고 이게 구글의 유튜브 핵심 방향성 중 하나다.

4. 구글은 현재 텍스트 시장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5. X(트위터), 스레드뿐만 아니라 레딧, 디스코드, 네이버/다음 카페, 카톡 오픈채팅방 등 텍스트 시장은 꽤 크다. 심지어 인스타, 페북, 링크드인까지 다양하며, 특정 유튜브 영상이 핫할때 시청자들은 더쿠, 팸코, 디씨 같은 사이트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즉, 유튜브는 아직까지 영상 중심이라는 뜻.

6. 하지만 텍스트의 경우, 시청자가 영상에 비해 정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게다가 제작자 입장에선 영상은 시의성을 따라잡지 못한다.

7. 지금 뜨는 주제를 아무리 빠르게 만들어도 1분 안에 만들지 못한다. 텍스트는 바로 사진과 함께 업로드할 수 있으며, X에 실시간 핫한 게 다 들어가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8. 구글 입장에서, 텍스트를 선호하는 시청자가 다른 플랫폼으로 빠지면 → 체류 시간 감소로  → 광고 매출이 빠진다. 그러니 '게시물'을 이용했을 때 노출도가 꽤 높은 이유다.

9. 모바일로 유튜브에 들어갔을 때, 피드를 내리다 보면 3번째~5번째 즈음 유튜버의 게시물이 뜬다. 구독하지 않은 채널이라도, 과거에 해당 채널의 영상을 시청했거나 유사한 주제에 관심을 보였다면 노출된다.

10. 여기에 '투표(=설문조사)' 기능을 넣으면, 좋아요/댓글에 비해 투표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투표는 1만이 넘는데, 댓글은 200개 밖에 안 달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11. 투표는 '선택'만 하면 되니 인지적 부하가 낮기 때문이며, 이는 인게이지먼트 지표 증가에 영향을 준다. 유튜브 스튜디오의 분석 탭엔 [게시물]이 있으며, 여기에 투표 수, 좋아요 수, 댓글 수가 박히는 것을 볼 수 있다.

12. 국내에서 게시물 탭을 가장 잘 활용하는 채널은 또간집(스튜디오 수제)이다. 또간집은 썸네일 테스트 자체를 게시물을 통해서 진행하며, 투표 수가 1만 명을 넘어가니 꽤 정확도가 높은 썸네일 테스트라 할 수 있다.

13. 즉, 썸네일 A/B 테스트나 업로드 후, 실시간 조회수 측정 없이 초반 조회수를 보전하면서 채널의 노출도도 늘릴 수 있는 1석 2조인 셈.

14. 유튜브는 인급동 폐지 후 Hype 기능 등장처럼 팬덤 기반으로 가는 게 명확한데, 지금 팬카페 자체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15. 중장년층은 아직도 다음 팬카페, 젊은층은 네이버 카페였다가 디스코드로 옮겨가는 추세다. 유튜브도 작년에 시청자들이 게시물을 올리는 방식으로 커뮤니티화 테스트를 했지만, 그닥 효과를 보진 못했다.

16. 결정적으로, 구글은 유튜브를 광고 수익뿐만 아니라 커머스 기반 수수료 모델로도 확장하고 있다. 유튜브 쇼핑이 아직 게시물엔 태깅이 안 되지만, 인스타 shop 기능 태그처럼 될 수밖에 없다.

17. 앞서 이야기했듯, 텍스트는 영상에 비해 제작 및 수용에 있어 훨씬 더 효율적이니까.

18. 즉, 대부분의 유튜버가 인스타에서 '스토리'로 자신의 일상 또는 정보를 꾸준히 공개하는 것처럼, 유튜브 게시물도 똑같이 활용해야 한다.

19. 유튜브 게시물은 사과문, 공지, 공구 공지를 올리는 공간이 아니다. 관계 비즈니스를 쌓는 탭 중 하나이며, 구글이 텍스트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20. 유튜브 게시물 방향성을 잘 모르겠다면, 임짱을 참고하면 된다.

 

링크 복사

주힘찬 닥터튜브 · 콘텐츠 크리에이터

1:1 유튜브 '채널 관리' 서비스를 하는 1인 기업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 아티클
주힘찬 닥터튜브 · 콘텐츠 크리에이터

1:1 유튜브 '채널 관리' 서비스를 하는 1인 기업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