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새해 다짐.

새해 다짐.

 

1/ 나와 타인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는다.

자기검열이 심한 내 경우, 상대와 대화하거나 무언가를 추천/세일즈 할때 자기검열을 하느라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새해엔 제일 먼저 나를 믿어주기로 결심해본다. 그리고 이젠 나를 내가 넉넉하게 믿어주듯, 지금 내 앞에 있는 이웃의 결심과 제안 그리고 의견을 똑같이 존중해주고 믿어주자. 내가 내 의도조차 모를 때가 있는 것처럼, 상대도 의도가 없는 경우가 많다. 있어도 생각만큼 악의적인 경우가 드물다.

 

2/ 반드시 꾸준히 한다.

출산으로 인해 가정과 삶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변했으니 멈춰도 되지 않겠나’라는 유혹에 아집을 부려보기로 한다. 세상은 변하지 않는 것들로, 집요함과 꾸준함이라는 시스템으로 유지되며 움직인다. 변하지 말자. 체력도, 마인드도, 커리어도, 신앙도, 글쓰기도, 아내와의 관계도, 우정도, 꿈도.

 

3/ 과식하지 않는다.

소화력으로는 한번도 남부럽지 않았던 사람인데, 금번 CES 출장 기간 동안 극심한 위염을 겪었더랬다(지금도 회복중).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이상을 욕심부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음식 뿐 아니라 인생에도 적용해본다. 음미하는 음식을, 지나가는 순간을 충분히 곱씹고 소화하자. 몸도 알려주듯, 내 그릇 이상을 먹으려고 욕심낼 나이는 지난듯.

 

4/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우겠다.

아직 이기적인 내 사랑의 범위는 철저히 아내와 가족에 머물지만, 제일 가까운 이들부터도 지난 수십 년간 제대로 사랑해 본적이 없구나. 사랑은 노력이고, 끊임없는 관찰과 적응이며, 집요한 내려놓음이다. 그동안 받고 있던게 사랑이었구나. 제대로 해보려니, 처음부터 끝까지 편할 수 없는거구나.

 

5/ 지금보다 더 단순해지겠다.

매일의 삶에서, 내가 원하는 목표들에서, 인간관계에서, 커리어에서, 루틴들에서, 소비와 저축의 고뇌들에서, 취미와 즐기는 음식들에서, 쓰는 글과 만들려는 서비스에서, 원하는 집과 재물들에서 더욱 가벼워지고 덜어내겠다. 공터에 덩그러니 남아 있는 나 그리고 삶의 본질들을 있는 그대로 마주해보겠다. 단순해져서 더이상 도망가지 않겠다.


2025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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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Coulterville Yosemite, 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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