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ome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저는 하나의 가설을 검증해보고 있었습니다.
“액셀러레이터가 외부 자금이 아니라, 스스로 매출을 만들어 펀드를 조달할 수 있나?”
이어진 몇가지 질문은
- 한국인들은 특히 사교육에 진심인데, 이게 스타트업들에서도 같을까?
- 출신과 백그라운드가 정말 중요할까?
- 투자자 보단 코치로써 파운더 여정에 펀드 만큼이나 깊이 있게 임팩트를 끼칠수 있을까?
YC 창업이후, 500글로벌이라는 조직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특수성을 느끼며 몇가지 직접 손을 담궈 스스로 증명해보고 싶은 가설이 이렇게 여럿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8개월 동안의 결과입니다.
작년 6월 프로그램 런칭 이후, 미국 현지 프로그램 2개, 한국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5개 운영, 1인 기업 혼자서 현재까지 총 30여개 기업을 육성했습니다.
실제 육성한 기업들의 투자 및 사업 성과를 보면,
- 참여 기업 중 매출 발생 비율 96%
- 참여 기업 중 투자유치 비율 50%
- 이중, 프로그램 이후 투자유치 비율은 약 20%로
기업의 투자와 사업단의 성과가 평균대비 나쁘지 않았습니다.
덧붙여
- 프로덕트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매출화까지 성공한 (Pre-MVP) 기업이 91%
- 프로그램내 신규 B2B BM으로 매출화까지 성공한 기업 비율이 90%
- 참가 기업의 평균 직원수 5.06명. 평균 매출 5.5억원 정도 달성
했습니다.
Outsome 자체적으론
- BEP를 훨씬 상회하여 XX억 ARR을 1인기업이 달성할수 있는 고지를 앞두고 있고,
- 빠르면 올해부터는 Self-funded된 액셀러레이터로써 스타트업에 투자 검토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이어서 DHP와 같은 VC와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미국 트랙을 공동 운영하며, 앞으론 글로벌 TIPS 운용사 등 국내 VC들과도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갈수 있구나 라는 B2B 영역의 사업모델까지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아직 정말 초기이지만, 좋은 프로그램은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조금씩 확인하는 중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미국 트랙을 함께 운영해온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 더 많은 VC 및 투자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실제 AC로써 건강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Outsome은 아직 작지만,
파운더의 여정에 깊이 개입하고, 실제 결과로 증명하는 팀, AC, 그리고 파운더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와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진 VC들, LP분들, 창업가들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시면 좋겠습니다.
Outsome의 뜻을 종종 여쭤보셨는데,
Outliers Build Something의 준말입니다.
저 처럼, 아무것도 없는 독종 파운더들, 왕따들은 무언가 제대로 만들어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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