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고 좋은 리더의 특징 7가지
1️⃣ 사업의 목적과 기한을 구체적으로 지시를 한다.
“상사가 곧 직장”이라는 말이 있듯, 리더는 직장생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한다.
스타트업의 KPI 설정에 대해 잠깐 들어가면, KPI는 두가지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
A/ 수치화 그리고 기간화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작동한다. ‘보안 기능이 추가된 프로덕트 런칭‘은 KPI가 아니다. 기간화 ’신규보안 기능을 8월 24일까지 런칭한다‘ 에 더해, 수치화 ‘고객 1개사 이상이 주1회 이상 사용할수 있는’ 식으로 전개. 여기에 덧붙여,
B/ 초기 경우 반드시 사업•매출과 직결된 KPI로 설정하는것을 추천한다. 위에서 이어 받으면 ‘고객 1개사 이상이 주1회 이상 사용할 신규보안 기능을 8월 24일까지 런칭하고, 위 기능을 통해 추가 매출 800만원을 런칭후 2주내 확보한다’는 식이다.
2️⃣ 글쓰기와 말하기를 잘한다.
파운더의 글쓰기, 말하기 역량이 가장 빛나는 순간중 하나인데, 스타트업의 가장 큰 리스크는 문서화되지 않는 프로세스와 노하우들이다. 이는 두가지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A/ 고객과 투자자들을 설득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그간의 프로세스, 그 부제를 만들고,
B/ 오랫동안 공들이거나 중요한 사업이 추진될때 속도를 급격하게 저하시키는데 있다.
후자의 경우, 메뉴얼/프로세스가 없어 결정 프로세스·트러블슈팅·Iteration이 느려져 사업을 따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치명적이다.
3️⃣ 팀의 성과를 숨기지 않고, 떳떳하게 보상한다
스타트업에서 성과는 팀의 자산이다. 그래서 프로젝트가 성공했을 때,
권한을 위임받아 실제로 실행하고 결과를 만든 팀원을 명확하게 드러내야 한다. 누가, 어떤 판단을 했고,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공개적으로 말해야 한다.
보상해서 떳떳해하면 배 아파하는것도 건강한거 아닌가 싶다. 나아가, 배아픈걸로 끝나는게 이상한 문화인거다. 배아프다가 어느 순간부턴, 자기 스스로 성장해야 겠다는 결심까지 가는 팀원만 살리면 된다.
4️⃣ 도움을 주되, 거래로 만들지 않는다.
스타트업에서 가장 쉽게 거래가 남용되는 순간은 정보의 비대칭이 클 때다. 파운더나 리더에게만 들어오는 정보가 많아질수록, 도움을 주고 난 뒤 그 정보를 암묵적인 보상처럼 쓰고 싶은 행태가 너무 많다.
좋은 리더는 도움을 거래로 만들지 않는다. 도움은 선불이어야 하고, 필요한 정보는 투명하게 공유한다.
5️⃣ 본인보다 일 잘하는 팀원을 불안, 불편해하지 않는다
나보다 더 깊이 고민하고, 더 빠르게 실행하는 사람이 생길 때
불안해하는 리더는 팀을 망치고, 기뻐하는 리더는 조직을 키운다.
좋은 리더의 목표는 내가 중심이 되는 조직 만들기가 아니라,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 구조다.
6️⃣ 팀원의 상태와 병목을 주기적으로 정리해준다
좋은 리더는 막히는 지점을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확인하지 보고로 판단하지 않는다.
정기적인 체크의 목적은 관리가 아니라 우선순위를 다시 잡아주는 것이며,
팀원이 한 주에 집중해야 할 단 하나를 명확히 해주면, 팀의 퍼포먼스가 얼마나 더 커지는지를 늘 염두하는 플레이이다.
7️⃣ 확실한 권한을 준다
중요한 건 권한 위임이 아니라 어디까지 결정해도 되는지, 무엇은 공유만 하면 되는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권한을 위임한 이후, 리더가 신경 써야 할 것은 두 가지다.
A/ 해당 결정이 사업·매출·고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B/ 그 다음 단계에서 리더가 해야 할 더 큰 결정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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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Earl’s Court,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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