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봇 #사업전략 #운영
해자 너머의 생존 공식, 돈 버는 기업들의 '숨은 비즈니스 모델'

 

흔히 스타트업은 꼭 ‘해자’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사업을 안정적으로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돈이 어디서 들어오는가”가 명확해야 하는데요. 이 흐름을 설명하는 것이 바로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입니다. 해자가 경쟁자를 막는 방패라면, 스타트업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게 하는 엔진은 바로 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잘 나가는 기업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겉으로 보이는 상품과 실제로 돈이 만들어지는 지점이 다른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기업들의 ‘숨은 비즈니스 모델’을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내부 비용을 판매용 상품으로, AWS

어떤 기업들은 사업 영역의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합니다. 예를 들어 이커머스는 저마진·고비용의 구조를 가집니다. 물류·배송·포장·재고 관리 등 고정비가 많이 들어서 이익률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죠. 글로벌 이커머스 아마존은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통해 이 약점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운영을 위해 서버·스토리지·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했는데요. 블랙프라이데이나 홀리데이 시즌 등 이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성수기를 대비하기 위해, 평소에는 쓰지 않는 서버까지 큰 비용을 들이며 유지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발생한 비용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내부 클라우드 인프라를 외부 고객에게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구축된 인프라에 큰 변동비 없이 추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 결과 기존에는 고스란히 내부 비용으로 떠안고 있는 인프라를 고마진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AWS(Amazon Web Services)는 특정 사업의 필수 인프라를 아예 새로운 사업 축으로 바꾼 사례입니다. 2024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AWS는 아마존 전체 매출의 16.8%를 차지하는데요. 영업이익은 전체의 약 58%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매출 비중은 작아도, 기업 전체를 움직이고 유지시키는 핵심 엔진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그러니 아마존은 겉으로는 쇼핑몰 기업이지만, 실제로는 클라우드 인프라 회사에 가깝습니다. 한 사업의 비용 구조를 완전히 새로운 수익 구조로 재설계한 것이죠.

 

Amazon Income Statement, 아마존 매출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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