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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밖, 퇴사 후 경력은 버려야만 하는 것일까?
#1 하루에도 2~3건의 콜드메일을 받습니다.
남부럽지 않은 학벌과 경력, 팀장의 직함.
누구 못지 않게 성실히 보내신 분들입니다.
선뜻 입에 담진 않지만, 답은 서로 알고 있는지 모릅니다.
어쩌면 현업에서의 쓰임이 다했다는 것.
혹여나 하는 기대가, 역시나 하는 마음으로 담금질 되기를 수십차례.
마음은 단단해지기는 커녕 더욱 무뎌질 뿐입니다.
사실 퇴직은 사장부터 사원까지 누구나 거쳐갈 일입니다.
애써 외면하거나 돌아볼 틈이 없었을 뿐입니다.
직장 생활은 치열한 전쟁터입니다.
두 마음을 품은 사람에게 관대한 조직은 없습니다.
#2 그런데 정작 회사 밖은 낯섭니다.
인맥도 많습니다.
전문성도 있습니다.
일머리, 네트워크, 생존 근육, 이 모든 것은 조직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수백억, 수천억 규모의 프로젝트를 다뤄봤지만, 정작
내 것으로 만 원을 벌어본 적은 없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회사에서의 문법과 법칙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3 그럼에도 ‘내 일'을 해야합니다.
앞으로 마주하는 삶은 조직이 아닌, 철저히 개인으로서 입니다.
기업, 부서, 직책이 아닌, 오롯이 내 이름으로 살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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