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봇 #사업전략 #기타
영화 '파운더'로 이해하는 스타트업 : 맥도날드는 정말 햄버거 회사일까?

 1954년, 패스트푸드라는 개념이 아직 없던 시절, 레이 크록은 햄버거 가게에 밀크쉐이크 여러 개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멀티믹서를 영업하러 다닌다. 하지만 1대 팔기도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로 믹서 6대 주문이 들어온다.

“분명 착오일 꺼야. 전화번호 줘봐”

 전화로 6대가 아닌 8대 주문 임을 확인한 그는 이것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곧바로 차를 몰고 캘리포니아 샌버너디노로 떠난다. 도착한 햄버거 가게의 간판에는 '맥도날드'라고 쓰여 있었고 수많은 손님이 줄지어 주문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곧 주문 차례가 다가왔고 직원에게 주문과 계산을 마치자 곧바로 햄버거와 콜라, 감자튀김을 건네준다.

 "벌써...? 음식이 나온다고...?" 

 어리둥절한 레이 크록. 심지어 맛도 환상적이다. 그리고 스피드 시스템을 설계한 가게 주인 맥와 딕 맥도날드 형제를 만난다. 전 세계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골든 아치 문양도 당시에 맥도날드 형제들이 직접 디자인한 것이었다.



이 놀라운 가게를 보고 할 말을 잃은 레이는 맥도날드 형제를 집요하게 설득해 모든 조건이 레이 본인에게 불리했지만 프랜차이즈 사업 동업 계약을 성사한다.

 사업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나가려는 레이와는 달리 맥도날드 형제는 계약조항을 이유로 그의 계획과 실행에 사사건건 반대한다. 하지만 레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홀로 가맹점주들을 모집하고 지속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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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최동미 님의 글 조회수가 1000을 돌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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