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프로덕트 #트렌드
중국 전기차, 리스크 너머의 기회 — 기술·속도·신뢰의 3단 진화

천서형 연구위원

LG경영연구원 · DBR(동아비즈니스리뷰)필진

 

중국을 더 이상 ‘저가 생산의 나라’라고 부르긴 어렵다.
지금의 중국 시장은 기술·속도·공급망이 결합된 거대한 실험실이며, 그 중심에는 정부 지원뿐 아니라 기업과 인재 생태계가 있다. 그래서 지금을 “차이나 인사이드 2.0”이라 부를 만하다.

생산 기지에 머물던 ‘차이나 인사이드 1.0’ 시대를 지나, 중국은 속도·수직통합·프로세스 혁신을 무기로 글로벌 기술·공급망·경험 경쟁을 주도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그들이 전기차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굿 이너프(Good Enough)” 전략에 있다. 완벽보다 속도와 학습을 우선하며 신뢰성 테스트 일부를 축소, 개발 기간을 단축했다.

996 근무체제로 대표되는 열정의 제도화, 그리고 고객 중심 조직으로의 전환은 후발주자가 리더로 도약하는 명확한 로드맵이었다.

이번 인터뷰는 그 흐름을 투자자의 인사이트이자 스타트업의 실행 프레임으로 압축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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