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운영 #마인드셋
역할이 분명하면 결정이 빨라진다.


주장만 가득하고

결정된 건 없는 회의 모습


국내 한 가전회사에서 신제품 출시 시기를 두고 부서 간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어요. 영업팀과 마케팅팀은 시장 선점을 위해 빠른 출시를 주장했지만, 개발팀과 생산팀은 촉박한 개발 기간과 품질 관리 문제를 이유로 반대했어요. 각 부서의 주장은 모두 일리가 있었죠. 그렇기에 이를 총괄하는 사업부장 역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어요. 그 사이 신제품 출시는 기약 없이 늦어지고 있었어요. 결국 회사 대표가 직접 나서 신제품 출시 시기를 일방적으로 결정하면서 이 논의는 마무리되었어요.

많은 조직이 이처럼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어요. 어떤 경우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결정에 주도권을 가지려 하고, 또 다른 경우에는 서로 눈치 보느라 아무도 결정을 내리지 않으려 해요. 그런 상황에서는 시간이 흘러도 좀처럼 결론이 나지 않아요. 회의 때마다 같은 주장이 반복되면서 피로감만 쌓이게 되죠. 결국 상위 리더가 직접 개입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귀결되지만, 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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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Luke) EDWORK · CSO

글로벌 마케팅 회사를 만들어 가는 창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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