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꼭 최고가 되어야만 하는가

우연히 어떤 유튜브 숏츠 영상을 보게 되었다. 미국에 있는 한국인 대학생, 직장인들을 상대로 한 인터뷰 주제다. 인터뷰이는 한국인의 뛰어난 능력과 극심한 경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야말로 슬프고 암울한 현실이다. 한국과 미국을 비교하면,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한국인은 한국에서 대접 받지 못하고 있음에 안타까워 하고 있다. 오히려 미국에서 대접 받을 수 있는 환경임을 말한다.

본인이 있었던 미국 학교 시험에서 스탠포드 간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보다 성적이 좋았다고 한다. 해당 인터뷰이는 한국 고등학교 시절 야자 내내 수학만 공부했음에도 3등급을 단 한 번 찍었다고 한다. 그만큼 한국은 뛰어난 인적 자원이 많지만 지독한 경쟁으로 본인의 실력을 꽃 피우지 못하지만, 미국에선 한국에서보다 조금 더 열심히 해서 극진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는 요지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됐다. 한국은 이제 5살부터 경쟁이다. 벌써부터 영어 유치원에, 의대 진학 목적반이 어렸을 때부터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꼭 이겨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자란다. 다른 사람보다 성적은 물론이고 전반적으로 뛰어나야 하며 돈도 잘 벌어야 한다. 육각형을 넘어 팔각형, 십각형 우수 인재를 원하고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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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알코노스트 · 기타

번역 및 현지화 회사에서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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