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커리어
[커리어설계③-융합] 한 걸음 옆에서 빛나는 힘

앞선 글에서 우리는 커리어의 시작은 넓게 탐색하고, 방향이 잡히면 한 번쯤 깊이 파고드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고민이 생긴다.
“나는 과연 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사실 단일 분야에서 세계적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다. 파바로티처럼 노래를 부르고, 손흥민처럼 축구를 하고, 김연아처럼 피겨스케이팅을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그런 재능과 환경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커리어에 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 한 명만이 살아남는 세상은 아니다. 바로 그래서 등장하는 또 하나의 가능성이 있다. 그것이 바로 ‘융합적 인재’라는 길이다.

 

전문가가 되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전통적으로 커리어 성공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것은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갈고닦아 최고 수준에 이르는 모습을 연상한다. 연구자라면 세계적 저널의 논문, 개발자라면 독창적인 알고리즘, 의사라면 희귀 수술의 집도 경험 등. 분명 이 길도 귀하고 위대하다. 하지만 이런 ‘단일 심층 전문가의 길’은 일부에게만 허락된 좁고 험한 길이기도 하다. 반면 대부분의 실무 현장은 다양한 역할과 전문성이 얽혀 돌아간다. 결국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는 여러 영역을 연결하고 조율하는 ‘융합적 사고와 소통 능력’이 오히려 더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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