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커리어
커리어 빌딩에서 FAANG 들어가고, M7 MBA 따는 것보다 중요한 것.
적어도 커리어에서는 내게 맞는 회사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를 키워줄 수 있는 사람, 1명의 개인을 찾는 것이 10배 더 중요하다.
흔히들 주니어들이 바라는 대기업이란, 안정적인 기업문화와 시스템인데, 이 자체는 일꾼에게 혜택의 일부이지 커리어를 통해 직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생존형 스킬과 Bottom-up 경험과는 꽤 거리가 있다.
대기업에 들어가서도 빠르게 실존형 스킬을 터득하는 주변인들을 보면, 대부분 공통점이 뛰어난 상사를 만난다는 점이다. 주니어가 커리어 빌딩 관점에서 대기업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를 찾는다면, 내가 모실 상사가 많은 경험을 해본 똑똑한 사람일 확률이 높아서이지 다른 더 큰 이유(워라벨, 연봉 등)가 아니다.
주니어 시절은 내가 커리어를 받아드리는 방식에 첫 프레임을 씌우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이 프레임이 내가 커리어를 ‘어떻게 해서든 꿀 빨아야 하는 곳’, ‘힘든 일 안시킬 무능한 선임 만나면 운좋은 곳’, ‘잡플래닛 평가 3.5 넘으면 장땡인곳’, ‘평생 뼈묻기에 괜찮은곳’ 등 가장 부정적이고 자기파괴적인 방식으로 받아드리게 할 수 있다. 실제로 능력치는 뛰어난데, 프레임이 잘못 씌인 경우가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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