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미국 스타트업 파운더가 과연 더 대단한게 맞는가?
미국 스타트업 파운더가 과연 더 대단한게 맞는가?
투자자로 일하다보니, 몇가지 생각이 바뀌었다.
자본시장이 모두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기에 미국이 옳다는 관점으로 얘기를 풀어나가기 쉬운데 스타트업 성숙도를 내 기준으로 몇까지 꼽아봤다.
1️⃣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비율.
일단 몇가지 흥미로운 통계들을 살펴보면, 사실 미국 전체로 보면, 스타트업을 도전하는 비율은 우리나라 대비 비슷하거나 더 적다.
미국의 비율: “4% of the total private sector workforce.” 보통 미국내 스타트업 인구가 500만명이라고 하는데, 이는 미국내 전체 고용인구 1.6억명의 3%을 겨우 넘는다.
한국의 비율: 2023년 기준, 벤처기업의 총 종사자는 94만명 정도로, 전체 고용인구 2800만명 대비 3.4%이다.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우리로서는, 실리콘밸리가 있는 미국이 스타트업의 모든 지표와 환경에서 앞서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미국의 대기업 일자리 비율은 57.6%로, 이는 OECD 평균인 32.2%를 훨씬 상회한다. 최근에는 블루칼라 직종의 임금 상승과 함께, 2030 세대의 블루칼라 직업에 대한 선호도(2030세대 29%)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Peter Shin 님이 작성한 다른 아티클
더보기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 아티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