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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창업가는 정부지원사업을 꼭 해야 할까요?
초기 창업가는 정부지원사업을 꼭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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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과 유럽에서 사업을 해봤지만, 우리나라 만큼 정부가 스타트업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곳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창업자들에게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팁스 등의 정부지원사업은 스타트업 창업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며, 안 받으면 손해라는 인식이 팽배한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면 정부지원사업 선발 요령에 대한 팁과 후기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심지어 이것을 대행해주거나 컨설팅해주는 업체의 페이스북 광고나 마케팅 메일도 종종 받게 됩니다. 

정부지원 사업은 정말 공돈일까요? 우리는 정부지원 사업의 대가에 대해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정부지원사업은 공짜가 아닙니다. (공짜 점심은 없지요.) 지원서를 준비하는 것부터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물론 시장의 문제점과 사업의 핵심 가설을 세우는 것은 지원사업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불필요한 문항에까지 답을 하느라 에너지를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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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익 에딧메이트(주) · CEO

사람을 살리는 기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댓글 5
최병익 님의 글이 이번 주 뉴스레터에 실렸습니다. EO 뉴스레터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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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입니다.  그러나 창업패키지 종류에서 나오는 돈과 교육과 네트워킹은 대표님 말씀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대표님들에게는 도움이 많이됩니다.
창업계 베테랑들이나 처음에 팀도 짜고 자본도 어디서 휙휙들고오고 아이템 검증도 휙휙하는것이지 저처럼 인생 1회차 창업가들은 돌아보면 저 순간이 있었기에 창업이라는 게임의 플레이방법을 익힌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도 잘 플레이하지는 못하지만요 ^^;
정훈님, 귀한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사업에 전혀 경험이 없으신 대표님들은 현실적으로 어떤 인풋이라도 들어가야 생각의 수레바퀴가 돌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저도 직장인일 때는 사업가의 관점을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글에서 전달하고자 했던 것은 정부사업이 좋다,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수단’으로서 그 의미를 잘 알고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내가 들고 있는 무기가 어떤 특성을 가졌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것인지는 알아야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으니까요.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해야지’식의 사고는 사업가에게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서술하였습니다.

저도 정훈 님처럼 아직 잘 플레이하지 못하지만, 계속 사업 실력을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성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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