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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나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유니콘 트리오 3사 분석 (무신사,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이번 리포트는 외부필진 Jay님과 함께 한 칼럼입니다.

'유니콘 트리오'라고 불리는 무신사,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무신사는 21년 이후 매년 1,000억원 이상 매출이 증가했고 비바리퍼블리카는 2024년 분기 흑자를 달성했죠. 마지막으로 야놀자는 무려 2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 후 2년만에 매출액이 무려 132% 성장했습니다.

세 기업 모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자신의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2021년 투자 유치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공통점을 가졌는데요.

그런 그들에게도 풀어야 할 주요 과제가 있다는 것. 바로 '나스닥(NASDAQ)상장' 입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세 기업의 성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어떻게 성장해왔으며, 향후에는 어떤 전략으로 나스닥 상장에 도전할지 등에 대해 분석해보았습니다. 

 

 

리포트 목차 

1. 요약

2. 무신사  
2-1. 2021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 매년 1,000억원 이상 증가
2-2. 글로벌 시장 진출과 오프라인 확장, 전체 패션 시장 점유율 확대 필요

3. 비바리퍼블리카
3-1.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 유치, 2024년 분기 흑자 달성
3-2. 국내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집중, 시장 지배력 제고 필요

4. 야놀자
4-1. 대규모 투자 이후 폭발적인 성장, 사업 구조 전환
4-2. 글로벌 확장 및 AI 기반 가속화,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1. 요약

3년 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3개사(무신사,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의 성장 패턴은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했으며, 특히 2021년 투자 유치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특징이 있다.

무신사의 경우 2018년 1천억 원에서 2023년 9,931억 원으로 5년간 매출액이 9배 성장하였는데 국내 패션시장 평균 성장률 14.6%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이다. 이는 패션 콘텐츠 미디어와 커머스의 결합, 브랜드와의 전략적 협업 및 동반성장 전략,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 등을 통한 성과로 판단되고 있다. 

반면 표면적으로 드러난 개선 과제로는 2022년 창사 이래 첫 영업손실 기록으로 수익성 개선,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 해결과 입점 업체와의 불공정 거래 논란 해소, 올리브영과의 뷰티 시장 경쟁에서 차별화된 전략 구축이 필요하다.

 

비바리퍼블리카는 2013년 설립 이후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시작으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24년 3분기에는 연결기준 영업수익 5,0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5% 성장하였다. 

이는 월간 고유 방문자 수 2,300만명 기반의 광고 서비스로 성장과 간편결제, 대출중개 등 컨슈머 서비스의 균형 잡힌 확장,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 등이 성장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2024년 3분기에 영업이익 109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으로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 확립 필요하며, 자회사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브로커리지 부문 시장점유율 확대, 토스뱅크의 대출 포트폴리오 다각화(주택담보대출 등) 및 수익∙성장성 균형 강화, 토스인슈어런스의 대면 보험영업 채널 강화, 토스페이먼츠의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지급결제 시장 변화 주도 등 수익 구조 제고를 위한 성장 동력 강화가 필요하다.

 

야놀자의 경우, 2021년 7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후로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350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 달성하였으며, 2023년 해외 숙소 거래액은 2019년 대비 590% 성장, 전세계 26개국에 50개 해외 사무소와 5개 연구개발 센터 운영 등으로 성장성과 시장 지배력을 점차 높이고 있다. 

반면, 풀어야 할 주요 과제는 나스닥(NASDAQ) 상장이다. 상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 등 트래블테크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 입증이 필요하며, 야놀자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 통합을 통해 창출된 놀유니버스의 시너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외에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버티컬 AI 서비스의 차별화 및 데이터 솔루션 고도화,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 구축, 클라우드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유지 등으로 나스닥 상장을 통한 기업가치 입증 과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원문에서는 차트와 함께 상세하게 볼 수 있어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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