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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위한 완벽한 주문
당신의 25년이 형편없는 시작이길 바랍니다.
1. 작년 8월 제게 안식년을 주었습니다. 코로나와 싸우느라 약간의 빚이 남아 있었고 0 to 1은 밥먹듯 하는데 1 to 0은 서툴렀습니다. 불안식년이 되지 않도록 하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명분은 졸업장을 주자.
2. 코로나를 만나 금의환향하지 못한 12년 창업가의 삶, 나에게 주는 졸업장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단물 다 빠져버린 20대 후반부에서 부터 거슬러 오르며 기록을 시작했고 마지막 문장을 맺음하던 날 알게 됐죠. 책이 졸업장일거라 생각했는데 책을 쓰면서 ‘회고한 시간’이 졸업장이었습니다.
3. 마지막 교정 단계까지 괴롭혔던 감정이 있습니다. 이걸 읽은 지인이 실망하면, 비난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입니다. 그래서 잘 팔리면 좋겠는데 아무도 안 봤으면 하는 양가감정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괜한 걱정인줄 압니다. 첫 책은 놀랍도록 팔리지 않습니다.
4. 그건 그것대로 자연스러운 감정이라 내버려두고. 실행은 감정과 구분해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불안은 0에서 1을 만들 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책을 출간 했으니 그 마지막 불안의 문턱을 넘어섰다는 것인데, 그때 이런 가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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