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업전략 #마인드셋 #기타
초등학생이 어떻게 12억짜리 투자 피칭을 했을까

중고 거래를 해본 사람은 안다. 제 값에 받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일단 ‘제 값’이 얼마인지 스스로 가늠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그나마 원래 샀던 가격이 있으니 그보다 낮게 받으면 되려나 싶지만, 오히려 리셀로 몸값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니. 팔려는 물건의 값어치를 제대로 셈해야 한다.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살 사람을 찾아 제대로 거래해야 한다. 양껏 나만 이득을 볼 수도, 한껏 손해만 남길 수도 없다. 침묵의 눈치 게임, 치열한 흥정 끝에 극적인 타결. 부모님 선물로 샀다가 색상이 맘에 안 드신다고 퇴짜 맞은 스마트폰 가죽 케이스를 한참동안 못 팔아본 입장에서 중고 거래조차 쉽지 않은 줄다리기였다.

 

출처 : 국부론

 

중고 거래도 그럴진대, 투자는 오죽할까. 당장 눈에 보이는 서비스와 매출뿐 아니라 미래 가능성까지 협상 테이블에 놓는다.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넉넉히 투자 받는다고 무조건 희소식이 아니다. 지분 방어도 중요한 까닭이다. 

아티클을 더 읽고 싶다면?
이오플래닛에 가입해주세요.
로그인 후 모든 아티클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로그인/회원가입
링크 복사

댓글 1
김지윤 님의 글이 EO 뉴스레터에 실렸습니다! 이번 주 이오레터를 확인해보세요.

👉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hshltk2bscdh_IPudtDJzP9DRf1_a_8=
이번주 인기 아티클
추천 아티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