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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세상은 끝났다 : 인간의 뇌 vs AI [미래탐험포럼]
“AI 출현 후, 유사 이래 최초로 인간은 인간이 아닌 (외계인 빼고) 지능을 가진 존재와 함께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AI)은 다방면에서 이미 인간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바둑부터 신약 개발, 도시 운영까지 AI의 활약은 눈부시다. 그렇다면 정말 ‘AI가 인간의 뇌를 넘어서는 미래’가 올 수도 있을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능성과 한계, 그리고 AI와 뇌의 본질적 차이에 대해 알아보자.
네이버 하정우 퓨처 AI 센터장은 "AI가 인간의 뇌를 넘어선다"는 표현에 대해 “약간의 과장이 섞인 문구"라고 평가한다. 그는 "복잡한 연산에서는 AI가 인간을 압도하지만, 상식, 에너지 효율성 등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뇌가 앞선다"고 강조했다. AI의 강점은 특정 기능에 집중된 반면, 인간의 뇌는 전반적인 융합적 사고에 강점을 지닌다는 것이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역시 AI와 인간의 뇌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논의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인간의 뇌와 AI의 작동 방식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상을 이해하지만, 인간의 뇌는 사회적 지능과 연결성을 바탕으로 사고한다"고 말한다. 그는 인간의 뇌를 개별적인 지능이 아니라 집단적, 사회적 지능의 총합으로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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