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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ivity porn (생산성 포르노) 경계하기
스타트업 씬과, 고학력자들 사이에 있다 보면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자신을 갈아넣고, 한번 뿐인 청춘을 일과 공부에 불태우는 분들이요.
하지만 제가 눈길이 가는 분들은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열심히'를 자랑하지 않는 분들입니다.
그 이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흥미로운 단어가 있더군요.
Productivity Porn, 생산성 포르노라는 뜻입니다.
마치 포르노에 중독된 듯, 생산성에 대한 강조가 강박으로 이어지고,
잠깐의 휴식과 텀에도 생산성 컨텐츠를 소비하는 데에 중독되는 현상을 이르는 것입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FOMO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Feeling Of Missing Out, 나만 뒤쳐진 것 같은 느낌을 이르는 약어로, 포모 마케팅이라는 용어까지 있더군요.
남들 다 하는데 나만 뒤쳐질 수 없지 하는 인간의 소속감의 욕구를 건드리는 전략인 것 같아요.
한때 저도 이런 자극들에 휘둘렸던 것 같습니다.
메모장에 할 일들을 나열해서 SNS에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자랑(?)하고,
이동 시간이나 대기하는 시간에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8가지 특징'등의 컨텐츠를 소비하며 반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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