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업전략 #트렌드
매출 100억 스타트업 대표가 시간을 쪼개서 글을 쓰는 이유

설립 3년 차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뷰티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획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골든웨일즈입니다. 

골든웨일즈의 창업자 신홍규 대표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K-뷰티의 열기 속에서 J커브를 그리며 성장하랴,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등 신사업 확장하랴, 규모 있는 전속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랴 시, 분, 초를 다투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신 대표가 놓치지 않고 꼭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글쓰기입니다. 

 

 

신 대표는 이오플래닛,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꾸준히 사업과 삶에 대한 글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오플래닛에 회사에 대한 글을 매달 작성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온보딩 후, 팀원들이 떠나버렸다>는 제목의 글은 조회수 약 2만 뷰를 받으며 스타트업 업계에서 회자되는 아티클로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신 대표의 아티클은 각각 뚜렷한 주제의식과 고유한 경험담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여타 글들과 구별됩니다. 본인이 창업하게 된 계기, 골든웨일즈를 경영하고 운영하며 겪은 시행착오,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적은 배움의 글이 오리지널리티를 인정받아 독자들에게도 널리 읽히는 셈입니다. 

아시아를 넘어 영미권, 유럽권으로까지 K-뷰티 시장이 커지고 있는 지금, 

누구보다 바쁠 스타트업 대표가 시간을 쪼개서라도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의 글쓰기 속 ‘한 끗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오플래닛 에디터 팀은 9월 19일 신홍규 대표를 만나 창업가의 글쓰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한 눈에 보기]

1.스타트업 대표가 꾸준히 글을 쓰게 된 계기
2.대표로서 글을 써며 얻은 배움과 시행착오
3.앞으로 비즈니스를 위한 글쓰기의 역할은


 

출처 : 골든웨일즈


 

스타트업 대표가 꾸준히 글을 쓰게 된 계기

 

Q. 대표님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크리에이터 종합기획사 골든웨일즈의 창업자이자 대표 신홍규입니다. 

원래 산업 공학을 전공했다가 IT 플랫폼의 프로덕트오너(PO) 커리어를 거쳐 지금은 크리에이터 소속사를 창업했습니다. 설립 3년이 지나지 않아 투자금 없이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고, 현재는 팀원 15명과 함께 공격적으로 비즈니스와 조직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골든웨일즈 채용 포지션이 열려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본격적으로 글쓰기에 관해 이야기하기 앞서) 크리에이터 종합기획사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현재 골든웨일즈는 소수의 크리에이터에 집중해 크리에이터 전담 팀을 만들어 협업하고 있습니다. 

기존 MCN 모델은 보통 여러 크리에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광고 매칭수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늘리는 전략을 택했는데요. 저희는 PD, 디자이너, 브랜딩/콘텐츠/커머스/광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한 명의 크리에이터가 얼마나 큰 임팩트와 비즈니스를 만들어갈지 검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합기획사’라고 회사를 소개하곤 합니다.

 

골든웨일즈 소속 크리에이터. 좌측부터 인씨 / 제이미포유 / 쏭냥 / 뽐니 / 유깻잎, 출처 : 골든웨일즈

 

Q. 그렇군요! 3년차 스타트업이라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실 텐데, 따로 이오플래닛에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대학생 때부터 개인적으로 글을 쓰는 걸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는 글쓰기와 점점 멀어지더라고요. 그러다가 주변에서 글쓰기를 통해 인재 채용이나 브랜딩을 잘하시는 대표님들 사례를 보면서 ‘글쓰기가 비즈니스에 효과적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사업적으로 도움이 되는 글을 쭉 쓰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분들에게 영감을 얻으셨던 걸까요?

링크드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시면서 책 <일의 격>으로도 유명하신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님, 그리고 뉴스레터 ‘썸원’을 운영하는 윤성원 대표님 글을 좋아합니다. 

내이루리 정현강 대표님의 ‘1일 1글쓰기 챌린지’도 인상 깊었어요. 대표님도 본인 만의 고유한 스토리와 색깔이 있는데요. 스스로 매일 글을 쓰겠다고 선언하시고서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글을 올리신 적이 있었어요. 매일 1시간씩 시간을 정해서 글을 써서 포스팅을 게재하는 식이었는데, 저에게도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이처럼 본인의 콘텐츠를 통해 인재 영입을 포함한 사업 영역 전반을 효과적으로 성장시키는 선배 님들을 보며 글쓰기를 저도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Q.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가 중요한 계기였네요. 

크리에이터 기획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누구보다 콘텐츠의 힘을 잘 아는 팀이기에, 특히 ‘인재 영입’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회사에 관한 콘텐츠를 발행하려 합니다. 

특히나 스타트업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준 중 하나는 ‘회사의 대표’라고 봤어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지 최대한 보여드린다면 거기에 공감하는 인재를 영입할 가능성도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대표로서 글을 쓰며 얻은 배움과 시행착오

 

Q. 실제로 회사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를 하면서 변화가 있었을까요? 실제로 목표하신 바를 이루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글쓰기의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글을 통해 회사를 알게 돼 지원까지 한 사례가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많아졌습니다. 

본래 스타트업 채용의 경우 외부에서 직접 찾아오는 인바운드 문의가 많지 않은데, 회사에 대한 글을 쓰고 나서는 확실히 그 횟수가 증가했습니다. (체감상) 지원자의 90% 이상이 제가 쓴 글을 읽고서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생긴 상태로 면접에 들어오곤 합니다. 면접 과정에서 ‘글을 읽었다’는 점을 어필하시는 경우가 적잖았습니다. 

추가로, 글을 접한 협력사를 통해 새로운 협업 제안도 늘어났습니다. 기존 협력사들도 우리 팀을 더 신뢰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Q. 인재 영입 뿐 아니라 다른 효과도 있었군요!

예를 들어 최근 골든웨일즈에서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이 서비스 기획을 막 시작할 무렵에 우연히 카페24 담당자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제가 쓴 글을 읽고서 협업 제안을 하고 싶었다는 문의였습니다. 

담당자 님과 커피챗을 하면서 알고 보니 카페24 내부에서 주력으로 준비하던 신사업과 골든웨일즈의 신규 서비스가 지향점이 비슷했습니다. 덕분에 협업 논의로까지 대화가 발전해서 골든웨일즈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를 론칭하는 데 카페24의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출처 : 허니콤

 

Q. 글쓰기가 꽤나 효과적이고 실용적이었네요.

이오플래닛에 처음 썼던 글이 바로 랭킹 1위에 오르고, 뉴스레터에도 소개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회심의 글쓰기(!?) 덕분에 좋은 기회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결과적으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를 위해서 따로 신경 쓰셨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었을까요?

가급적이면 글을 쓸 때 저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지양하고, 보다 구체적인 관련 사례를 반드시 포함해서 가감 없이 제 이야기를 담아내려 했습니다. 

 

(1) 가장 위대한 이야기는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

평소에 콘텐츠 사업을 하면서 수많은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성장을 지켜보고 연구하다 보니 제 나름의 결론이 그랬습니다. 개인의 스토리, 경험과 감정을 잘 담아낸 글은 확실히 반응이 좋습니다. 제 스토리 또한 흔히 볼 수 없는 이야기라는,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요소들을 갖고 있다는 나름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좀 더 집중해 글쓰기를 해왔습니다. 

 

 (2) 장황하게 길게 쓰지 말고 반드시 퇴고할 것

평소 글을 쓸 때 문장을 길게 쓰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사업을 위한 글쓰기를 할 때는 글을 쓰고 나서 다듬을 때 최대한 문장을 짧게 축약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구구절절 늘어지게 쓰지 않도록 신경 썼습니다. 

 

(3) 사소한 기록도 남겨둬야 글감이 늘어난다

또한 저는 평상시에 일기처럼 자잘한 기록을 모아두는 편이에요. 짧은 단상을 적어두기도 하고, 문장 한 줄만 남겨두기도 하죠. 

나중에 이걸 글감 삼아서 하나의 완성된 글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 글이 타깃 독자에게 제가 의도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소재라면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 활용할 수 있죠. 대부분의 글이 이렇게 작성됐습니다. 저 혼자 보는 글이든 외부에 보여지는 글이든 일단 아이디어를 차곡차곡 모아뒀다가 글쓰기로 확장하곤 합니다. 

 

(4) 글을 발행하기 전 ‘독자의 눈’으로 마무리하기

글을 모두 쓰고 나서 외부에 공개하기 전에 충분히 독자 입장에서 공감할 만한 경험의 순간과 그때의 감정이 ‘후킹 포인트’가 되는지 체크해요. 특히 제목에 그걸 담으려고 합니다. 성공보다는 실패의 경험이, 긍정적인 감정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이 후킹에는 더 효과적인 듯해요. 

 

Q. 확실히 글은 두려움을 무릅쓰고 많이 쓰고, 많이 보여야 하는 것 같네요. 

맞아요. 처음부터 모든 걸 고려해서 글을 완성하겠다고, 부담을 갖고 글을 쓰면 절대 한 글자도 써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저도 다작을 기본 베이스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여러 글을 쓰다 보면 개인적으로 소장할 글과 회사를 위해 쓰는 글을 분류할 수 있어요. 글을 모아두고, 다듬고, 공을 들여 사업에 도움이 되는 글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이랄까요. 

정리하자면 크게 글쓰기를 통해 브랜드를 구축하거나 목적을 이루고자 한다면 크게 5가지 스텝으로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1~3번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4번과 5번만 시도해봐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글쓰기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 글의 목적을 정하고
  2. 타깃 독자를 설정하고
  3. 독자에게 전달할 가치를 정하고
  4. 가장 개인적인 경험을 전달하면서
  5. (업로드 하지 않더라도) 최대한 자주 글을 써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골든웨일즈

 

앞으로 비즈니스를 위한 글쓰기의 역할은

 

Q. 글쓰기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창업자들도 많습니다. 이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다 보면 결국 가장 큰 고민은 하나로 귀결되곤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할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콘텐츠로 만들까?’

물론 둘 다 고려해서 콘텐츠를 만들어야겠죠.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에서 내가 그나마 좋아하는 방향으로 글쓰기를 해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저는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것 먼저 생각해보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어 발행하는 일은 너무나 고통스럽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최종적으로 입지를 다진 크리에이터들은 (높은 확률로) 일단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서 소재를 찾아서 매일매일 작업해요. 본인이 매일 시간을 써도 아깝지 않은 이야기에서 출발하죠. 그러다가 사람들의 반응이 맞아떨어져서 크게 성장하는 케이스가 적잖습니다. 

안타깝지만 100개 중 99개의 콘텐츠가 무반응으로 끝나요. 초반에 아무도 반응해주지 않아도 글을 꾸준히 올리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한데, (나의 흥미에 대한 고려 없이) 타깃만 고려해서 글을 쓰다간 그 기간을 버티지 못 할 겁니다. 

 

Q. 의외네요. 비즈니스에서 목표나 비전이 강조되는데, 비즈니스를 위한 글쓰기는 ‘크리에이터’의 관점으로도 봐야 하네요. 

결국 성공한 크리에이터들은 인고의 시간을 버텨냈는데, 그들이 버틴 원동력은 엄청난 욕망이나 목표의식, 혹은 비전이 아니었어요. (그보다는) 아무도 박수 쳐주지 않아도 본인이 만드는 걸 좋아했기 때문에 꾸준히 콘텐츠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고, 그러다가 제 때를 만나 빛을 볼 수 있었어요. 

그렇다 보니 (비즈니스에 관한 활동이라 해도) 창작에 관해서는 ‘오로지 투자’의 목적만 두는 게 아니라 그 자체에서 본인만의 재미, 의미를 갖도록 추천하는 편입니다. 

 

Q. 회사, 사업을 위한 글쓰기가 대표님 개인에게는 어떤 의미를 주나요?

생각을 정리하는 데 굉장히 많은 도움을 줍니다. 결과적으로 인재 채용이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됐지만, 그렇지 않는다 해도 글 쓰는 과정 자체가 제게 의미 있어요. 독자에게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상하고 작성하면서도 제가 꾸준히 즐기면서 쓸 수 있는 소재(eg : 협업, 리더십 분야)를 선정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골든웨일즈

 

Q. 마지막으로, 대표님과 골든웨일즈의 앞으로 계획도 들려주세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가 사람들의 삶과 행동에 점점 더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골든웨일즈는 소비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를 분야 별로 만들어내는 종합기획사로 발전하려 합니다. 

물론 보통 크리에이터 사업은 셀럽(유명인)과 팬덤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로 이해됩니다. 크리에이터를 유명하게 만들고, 그들이 무엇을 하든 맹목적으로 사랑하고 추종하는 집단으로 팬덤을 해석하며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골든웨일즈는 크리에이터가 사람들의 구매에 영향을 주는 힘에 주목하며, 크리에이터가 이야기하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는 집단으로서 커뮤니티를 해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크리에이터를 단순히 유명해지게 만드는 것이 아닌, 크리에이터만의 컨셉과 스토리를 통해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소비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해당 집단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회사가 만들어내며 커뮤니티를 지속 가능하게 성장시켜나가고 있죠. 

 

Q. 팬덤 기반의 셀럽이 아니라 커뮤니티를 만든다라… 정확히 어떤 뜻일까요? 비즈니스를 위한 글쓰기를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필요한 내용 같습니다. 

골든웨일즈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중 ‘인씨’ 님을 예로 들자면, 저희는 인씨 님의 강점인 ‘트러블’이라는 키워드를 핵심으로, 트러블에 관심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의 인간적인 매력에만 공감하는 팬덤을 키우는 게 아니라, '트러블 케어'라는 가치에 공감하고 이를 경험하고자 하는 커뮤니티를 매력적인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구축하는 것이죠. 

이렇게 각 분야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다양하게 만들어내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하고자 합니다. 하나의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하면서 크리에이터와 전담 팀이 함께 큰 임팩트를 만드는 그림입니다. 콘텐츠를 통해 가치를 전하고, 거기에 공감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자 합니다

한국의 기술과 문화, 뷰티 제품까지 모두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시대의 흐름을 타고 매년 2배 이상 성장하여, 100년 연속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어낼 생각입니다. 꾸준히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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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님의 아티클이 EO 뉴스레터에 실렸습니다. 이번 주 이오레터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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