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투자자의 특권주의, 창업자의 엘리트주의를 버려야 하는 이유. Part 2

3️⃣ 창업자의 엘리트주의의 폐해

 

내 이전 글들(https://lnkd.in/gMttn-Ee 밝혔다시피, 창업자 역시 엘리트, 비 엘리트 구별없이 모두가 더 고립되어 가고 있다. 업계 전문가로 인식되는 파운더들이 극심하게 외로움을 느낀다는 점이 이해가지 않는다면, 내가 경험하고 관찰한 바를 공유한다.

 

창업길에 들어선 파운더들은 대부분 어느 시점부터는 본인의 의도를 떠나서, 커리어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문가로 비춰지기 시작한다. 창업을, 해당 커리어를 포기하지 않고서는 사람들 앞에서 본인이 창업가가, 전문가가 아니기를 바라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이는 내가 처한 딜레마와도 비슷한데, 내가 제아무리 편하게 MZ 파운더와 진솔한 얘기를 나누고 싶어도, 심지어 파운더들로 부터 위로를 받거나 솔직한 피드백을 듣고 싶어도, 대부분의 창업가들은 나보다 우리 회사의 주니어 심사역 또는 인턴과 더 편하게 대화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파운더들이 인턴, 주니어분들과 (Vice versa) 소통하는 것이 매번 만족스럽거나 편한 것 만은 아니리라(창업과 산업을 이해하는 성숙도 등의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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