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CEO라면 반드시 경계해야 하는 것, 조급함.
· 시장은 서비스의 조급함을 관찰한다.
· 투자자는 CEO의 조급함을 관찰한다.
· 조급함을 버리는 시스템.
송도엔 카페꼼마라는 곳이 있다. 서울로 출근 하지 않는날 나는 거의 매일 그리로 간다. 카페꼼마에 가기 위해, 4차선과 8차선 대로를 가로질러야 하는데, 신호등 3번을 기다려야 한다. 매번 신호등을 3번 씩이나 기다리는게 어찌나 아깝던지. 그러던 어느날, 송도의 짬밥(?)이 느껴지는 남성 두분이랑 두번째 신호등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저 앞에 보이는 세번째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뀌는 순간, 빨간색인 두번째 신호등을 약속이나 한듯 무시하고 냅다 달리신다.
‘오호..세번째 신호등이 초록불일때 두번째 신호등이 있는 대로에서는 차량이 절대 움직이지 않는구나.’
그때부터 카페꼼마에 가는 길이 얼마나 재밌던지. 신호등에서 버리는 시간을 2분씩 하루 두번만이라고 해도, 1년에 대충 200일 X 2분 X 2회 = 무려 800분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초보분들이 나와 같이 달려대지 않을때는 통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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