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마인드셋 #커리어
자기 가치를 매기는 법에 여전히 서투른가요?

최근 젊은 프리랜서 S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은 유능한 인재였고, 매사에 자기 재능을 아낌 없이 발휘하여 사람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교육에도 열정이 있어서 기회가 있으면 강의와 코칭도 나가고 있었습니다. 코칭의 경우는, 고객이 미국 진출을 원하는 사업가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컨설팅까지 진행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똑같은 수준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적어도 지금 국내에는 거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능력이 있어도, '서비스 제공 가능'한 상태인지는 다른 문제니까요. 

역시나 그에게는 혼자 앓고 있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뻔히 예상되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컨설팅으로 최대 얼마까지 받아보셨어요?

 

돌아온 답변은 생각보다 그리 신통치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겠지만 제가 볼 때는 기대치보다 다소 낮은 금액이었죠.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몇 분 안되는 동안 제 생각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자세한 사항까지 들어갈 단계는 아니었고 단지 철학적인 차원에서 프라이싱에 대한 접근법에 왜 신중해야 하는지, 왜 자기 가치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남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게 되는지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S는 매우 스마트하기 때문에 제가 던진 몇 마디만으로도 자가발전해서 자신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급 서비스를 더 탄탄하게 만들어갈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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