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기사를 보니 인간의 모든 질병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글을 읽었다.
인간이 수렵채집사회에서 농경사회, 나아가 대규모 현대사회 체제에서 살게되면서 자연스레 복잡한 사회 다이내믹스들과 외부 요소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현대인은 누구나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족, 또래, 학교, 군대, 종교, 직장 등의 크고 작은 수많은 집단에 소속되어 일생동안 영향을 받으면서 국가와 신문, 방송 등으로부터 자기규정을 당하거나 영향하에 의식하든 못하든 사회화가 철저히 이루어졌다.”
다가오는 추위에 예민하지 않으면 작물을 미리 거두지 못하게되는 상황에서 나아가 새로운 COO의 영입으로 사내 승진 절차들이 미묘하게 바뀐것을 감지하지 못하면 직장에서 높은 자리로 올라갈수 없어 본인의 자리와 노후를 책임질수 없게 된다.
현대사회에선 더 세밀하고 예민한 사람들이 더 크게 성공할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예민하다는 건 작은 변수들에도 과민반응, 즉 “병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뜻과 비슷한데, 결국 우리는 스트레스 때문에 질병에 노출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스트레스 때문에 바뀌는 환경에 매순간 반응하며 최적화하며 성장하고 생존할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결국 너무 무뎌서 즉, 성격이 좋아버려서 둔감해지는 것도 좋지 않을수 있는 것이고, 스트레스가 너무 크게 와서 아무것고 제대로 할수 없는 paralysis 상태, 무기력증, 우울증, 과민증에 시달리는것도 건강할수 없다.
스트레스란 우리에게 없어선 안되는 것은 맞는것 같다. 팽팽해야만 소리가 잘 나는 기타줄 처럼, 이 스트레스란 녀석을 적당한 긴장 상태에 유지키실수 있다면 우리는 원하는 선율을 마음껏 뽐내게 될수 있다.
직장인으로써, 창업가로써 그동안 습득한 스트레스 관리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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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스트레스 종류 메타인지.
각자가 타고난 음율이 있고 따라서 견뎌낼수 있는 긴장감의 종류와 강도가 다른데 이를 잘 인지하는 것이 자신의 고유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 첫번째이다.
나의 경우, 업무에 있어서는 J 성향이 커져 조금의 일정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내가 맡은 업무의 처음과 끝이 내 맘에 드는 수준 또는 명확하게 마무리되는것에 집착하는 성향이있다. 일상 생활에서는 질병으로 인한 몸 컨디션 저하 또는 타이트한 예산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를 알면 이러한 상황에 미리 준비태세를 갖출수 있다.
두번째는, 생각절단 시키기이다.
스트레스가 필요이상, 특정 구간을 넘는듯 하다 싶으면, 과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생각을 이젠 절단시켜야 할 차례다. 그렇게 하고 나면, 감정의 Spiral도 자연스레 멈추게 된다. 많은 경우 스트레스의 원인제공을 하는 특정 생각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 조차 망각하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며 어떤때는 하루 온종일, 일주일 내내 같은 생각을 되풀이하며 나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는 생산성 측면에서 너무나 큰 낭비이며 과감하게 잘라내야 한다. 사실상 우리가 느끼는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느낄때 극대화되는데, 이를 반대로 말하면 스트레스의 해결책중 하나는 분석 또는 회피가 아니라, 상황에 대한 실행을 통해 통제력을 다시 회복하는데에 있다.
세번째는 몸으로 부터 느껴지는 불쾌감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상황이나 생각이 감정적으로 고통을 준다면, 알게 모르게 특정 신체 부위의 불쾌감이 이를 증폭시키거나 상황을 확대 해석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나에겐 커피를 마신 뒤 오는 두근거림, 배고픔에서 오는 신경과민, 체력저하 심지어 출퇴근시에 끼는 에어팟, 답답한 모자에서 오는 두통 등이 스트레스를 가속화한다. 이럴 경우 반드시 빠른 시간내에 이런 신체 자극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제거한다. 대부분의 경우 운동을 하는것이 큰 도움이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원문: https://lnkd.in/g52mnEV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