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인상깊게 봤던 스타트업 관련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ex: 글, 유튜브, 드라마, 영화 등)
스타트업이라는 레이스에 뛰어들고, 많은 관련 자료를 보면서 도움을 얻기도 하지만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같은 길을 먼저 잘 걸어간 대표님, 그리고 같이 가고 있는 대표님들 함께 하게 만들어둔 이 EO라는 공간도
인사이트 뿐만 아니라 공감을 얻고, 위로를 얻기도 합니다.
제가 읽었던 임성준님의 이 책 또한 그랬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이렇게 좋은 내용만 골라 정리해두시기도 하셨더군요.)
👉 https://brunch.co.kr/@junsme/34
그 첫번째 주제의 첫번째 문장이 바로 이 문장이에요.
“스타트업 대표는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아니 아무나 해서도 안됩니다.”
!!!
Q.인상깊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1
이 글을 읽었을때 공감을 넘어서, 사실 창업을 시작한 나 자신을 돌아보게 했었던것 같아요.
아주 오래전부터 창업을 꿈꿨고(뭔가 내공을 쌓아야한다고 생각했었어요) 창업자체가 그냥 꿈이 되어버린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던졌던 기간이 있었지만,
막상 스타트업 대표를 ‘감당’할 수 있을까? 이 삶을 즐기며 견디며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원래의 제 성격처럼 곧장 “YESSSS!!!!” 라고 대답하기 어렵더라고요.
저, 밤새는 것 좋아합니다. 일하는 것 좋아합니다. 의사결정 시원시원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걸 언제까지 지속해야할지 모르는 게임에 발을 들인 순간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었습니다.
이 책의 챕터 하나하나를 읽을 때마다,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어떤 강점이 필요한지 어떤 약점은 보완해야하는지 더 많이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줬던것 같습니다.
Q.인상깊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2
하지만 동시에 위로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제 강점이 바로 안지치는 겁니다.
왜 나와 같은 성격의 사람이 창업을 해야하는지를 알았고,
이 끈질긴 싸움을 독하게 지속할 수 있는것이 장점이 되는 시장이라는 부분도 알았습니다.
스타트업이라는 단어와 정말 가까운 단어 중에 하나는 ‘생존’이라는 단어 같아요.
지치셨나요? 스타트업이 특히 지금과 같은 투자 빙하기에는 오래 지치지 않고 살아남은 것이 또 하나의 전략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는 쉬운 문제 해결을 해결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문제니까 아직 해결되지 않았겠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시간과, 노력과, 많은 것을 투자해야하기 마련입니다. 그 속에 여러번의 실패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많은 대표님, 스타트업을 이끌고 계신 창업자분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웅장해집니다.
지치지 말고, 바라보시는 문제 꼭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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