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봇
#사업전략
#마인드셋
3년 간의 사업 회고를 시작하며
이제야 남겨보는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
저는 사실 이렇게 빨리 사업을 시작할 생각이 없었어요. 더 많은 준비와 경험을 쌓고 확신이 들 때 시작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삶은 제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주지 않았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5년은 일찍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운이 좋다면 좋게 나쁘다면 나쁘게 늘 위기의 순간에는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어요. 그렇게 빠져 죽지 않을 정도로만 헤엄치며 살아남은 것도 어느새 3년째가 되었네요.
제가 지금 만들고 있는 티키타카에는 '프로젝트 크레딧'이라는 기능이 있어요. 영화의 엔딩 크레딧처럼 그 프로젝트를 함께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기여한 내역들을 데이터로 모아줘서 팀원들이 자신이 만들고 있는 서비스에 주인의식을 느끼고, 일에서 의미를 찾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어요. 요새 일에서 의미를 못 찾는 것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이 기능을 고민하던 중에 처음부터 함께 하던 팀원 한 명에게 편지를 받았어요. (추석 때 제가 전 직원에게 손편지와 함께 선물을 줬고, 형이 직원들 다 써주면 형은 누가 챙기냐면서 편지를 따로 써서 전달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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