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커리어
대표와 싸워 이기는 법

혹시 회사에서 대표님께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 그거 해봤는데 안되' '아니아니 (설명없이) 그렇게말고 이렇게 해'. 아마도 회사에서 가장 협업하기 어려운 존재가 대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제안서를 쓰고 개선안을 찾고 해도 그의 한마디에 새로운 일이 생기거나 수정을 해야하죠.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었지만..사실 이기기 쉽지 않습니다. 이긴다기보다는 대표의 관점을 알게되면, 일하기가 편해진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얼마전까지 CEO이긴 했지만, 커리어의 많은 부분을 대표들을 옆에서 보좌하는 담당 역할을 했습니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문제를 들어주려고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역할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몇 년간 그 대표님들과 일한 여러 사람들(저를 포함해서)의 케이스를 보며 대표와 협업할때 내 의견을 개진하고, 인정받고, 일 잘한다 소리 들을 수 있는 두 가지 팁을 공유해봅니다.

 

1. 대표님이 모르는 사실(인사이트)을 알려준다.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고객, 시장에 대해서 대표님도 잘 모르는 뾰족한 인사이트를 아는 사람이 된다면 아무리 사이가 안좋아도 절대 해고하지 못할 겁니다. 대표님들은 기본적을 엄청나게 많은 인풋을 얻게 됩니다. 주변에 다른 대표들이 하는말, 투자자, 어디 전문가 등등 말이죠. 그리고 고객들도 가장 많이 만나봤을 겁니다. 그러니 웬만한 리서치 보고서를 가져와도 자신이 경험한 실전 고객 데이터보다 인사이트가 없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아 그거 예전에 해봤는데 잘안됐어요. 그건 넘어가도 되~' 이런 소리가 종종 나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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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희 인플루잉글리시 · CEO

노마드로 일하며 스타트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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