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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3년, 투자사 인턴이 되기로 했다(1)
안녕하세요, 저는 블루포인트 예비창업육성팀의 Research Assistant 한수현입니다.
저는 학부를 졸업한 이후 2년 9개월간 초기 스타트업에 사업개발 직무로 재직했었고, 산업군 전환을 위해 퇴사 후 블루포인트에 인턴으로 입사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요. 회사 내에서 다른 인턴들이 대부분 휴학생이거나 갓 졸업한 대학생/대학원생이셨기 때문에 조금은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퇴사하고 백수로 지내고 있던 차에 우연히 블루포인트 예비창업육성팀의 공고를 보게 되었는데, 저에게 너무 잘 맞는 일일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당시 완전히 꽂혀버려서 바로 지원하기 버튼을 눌렀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속해 있는 예비창업육성팀은 회사 내에서 ‘마젤란’ 팀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저희 팀은 ‘동창’이라는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팀으로, pre-seed 단계의 극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1년간 밀착 지원해 스타트업이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제가 이 일이 ‘내가 찾던 바로 그 일’이라고 확신했던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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