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정보를 찾아주고, 요약하고, 브랜드까지 추천하는 시대입니다. 고객이 콘텐츠를 직접 찾아보지 않아도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게 되었죠.
그렇다면 브랜드의 유튜브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2027 마케팅 세미나를 앞두고 엘리펀트컴퍼니와 'AI 시대에도 통하는 브랜드의 유튜브 전략'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AI 검색 시대에 달라지는 유튜브의 역할부터 브랜드 콘텐츠 전략, 소규모 조직의 운영 방법, AI 시대 기획자의 역할까지 폭넓게 이야기했습니다.
https://elifunt.kr/blog/ai-era-brand-youtube-strategy/
핵심 내용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AI 시대, 유튜브의 중요성은 오히려 높아집니다.
AI는 고객에게 브랜드를 추천할 수 있지만, 그 브랜드를 신뢰할지 판단하는 것은 고객의 몫입니다. 유튜브는 AI 추천 이후 브랜드를 검증하는 채널이자, 공식 정보의 원본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신뢰와 팬덤이 쌓이는 브랜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2️⃣ 콘텐츠 아이디어보다 브랜드의 '코어 메시지'가 먼저입니다.
현장에서는 무엇을 만들지부터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브랜드가 무엇을 반복해서 말할 것인지 정해져 있지 않다면 아무리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도 하나의 자산으로 축적되기 어렵습니다.
브랜드가 말할 내용은 전략에서 정하고, 전달하는 방식은 고객의 질문과 언어에서 찾아야 합니다.
3️⃣ 유튜브도 GEO 관점에서 기획해야 합니다.
이제 영상은 시청자뿐 아니라 AI가 참고할 수 있는 정보이기도 합니다. 제목, 설명, 자막, 챕터, 고정 댓글 등 영상의 '텍스트 레이어'를 전략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키워드를 넣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와 고객의 질문이 콘텐츠 전반에 일관되게 담기도록 만드는 일입니다.
4️⃣ 작은 콘텐츠 팀일수록 '간판 시리즈'가 필요합니다.
매번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는 방식으로는 지속 가능성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반복 가능한 포맷을 만들고, 롱폼과 숏폼의 역할을 구분하며, 제작 과정에서 반복되는 의사결정을 줄여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편수보다 편성 전략입니다.
5️⃣ AI 시대, 기획자의 가장 중요한 역량은 '판단'입니다.
AI는 콘텐츠를 만드는 속도를 높여줍니다. 하지만 우리 브랜드가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왜 지금 이 콘텐츠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입니다.
AI가 실행을 빠르게 만들수록 브랜드의 맥락을 이해하고 방향을 결정하는 기획자의 역량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하나입니다.
“콘텐츠를 더 많이 만드는 것보다, 무엇을 일관되게 쌓을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2027년 브랜드 콘텐츠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면,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기 전에 우리 브랜드의 코어 메시지와 채널의 역할부터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