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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경험 없던 MBA 졸업생, 65년 된 일본 해상토목 회사의 대표가 되다
2020년 2월, 일본 후쿠오카현에 위치한 작은 토목회사에 젊은 CEO가 대표로 취임합니다. 도쿄 출신. 건설업 경력 전무. 직전 이력은 가족이 운영하던 인쇄회사에서의 10년 근무한 뒤 미국 밥슨 칼리지(Babson College) MBA 졸업. 회사는 1955년 설립 이후 65년간 대형 기초 말뚝을 박고 항만 호안을 고쳐온 직원 42명의 소규모 해상토목 전문 기업, 시오미구미(塩見組)였습니다.
이 거래는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집계된 첫 번째 사업승계 서치펀드 사례입니다.

일본은 인수창업-서치펀드 관점에서 꽤 흥미로운 시장입니다. 서치펀드가 본격적으로 제도권에 편입된 지는 이제 막 10년 차에 접어들었고, 그 사이 미국 및 유럽과는 다른 나름의 모델로 발전해 왔습니다. 제3자 승계형 인수창업이 가장 활발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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