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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너 옥상으로 따라와~!
CJ는 쿠팡과 맞짱 중. CJ제일제당은 쿠팡에 직접 공급을 끊고 네이버, 11번가, 컬리 등 쿠팡의 경쟁자들과 공동전선(프로모션)을 짰다. 이에 쿠팡은 니네가 빠지니 중소기업 즉석밥만 대박났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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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CJ는 신세계 유통 3사인 이마트·SSG닷컴·G마켓과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해 신세계 플랫폼에 우선 선보이고, 컬리와 '컬리온리' 제품도 출시한다고. 이커머스 시장을 쿠팡이 접수하기 전에 CJ가 강력한 압박 수비를 펼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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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론 납품가 분쟁이라 했지만 유독 CJ제일제당이 강하게 나오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쿠팡의 시장 지배력 강화가 자사 수익률 감소를 넘어 장기적으론 자회사 CJ대한통운의 명운에 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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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싸움의 승자는 좋은 제품력과 가성비로 쿠팡에서 사랑받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들 뿐. 예전 쿠팡과 LG생활건강의 맞짱 때도 가장 큰 수혜를 입은건 리뷰와 가성비가 좋았던 '쿤달 샴푸'였다. 참고로 쿤달샴푸를 만든 '더스킨팩토리'는 쿠팡에서 받은 버프로 21년 회사 매각까지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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