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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멜락신 상세페이지로 보는 성분 이미지 기획법

출처 - 닥터멜락신 자사몰
출처 - 닥터멜락신 자사몰

 

제품의 강점은 분명한데, 막상 보여줄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한다.
피부 밀도를 높인다.
성분 흡수율을 올린다.
 

어느 하나도 카메라로 찍을 수 없는 문장들입니다. 그래서 피부 단면이나 분자 그래픽부터 찾기 쉽죠. 하지만 이미지가 화려해진다 해서 고객이 제품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닥터멜락신의 상세페이지를 살펴보면 여기에 대한 해답이 보입니다.
칼슘 본딩은 벌어진 구조가 다시 이어지는 모습을, 필샷은 쌀 원료가 피부에 닿는 장면을, 아이팔트는 제품 성분이 눈가에 흡수되는 원리를 보여주죠.

 

어떤 이미지는 원리를 이해시키고, 어떤 이미지는 정보를 주는데 충실합니다.

모두 단순히 기능을 보여주는 이미지처럼 보이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하고 있는 일이 다르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화장품 상세페이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분과 기능 설명.
어떻게 해야 고객에게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지, 닥터멜락신 상세페이지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기능을 보여주는 이미지는 '동사'에서부터

출처 - 닥터멜락신 자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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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장벽’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결합력’도 손으로 만질 수 없습니다.
이러한 장면을, 칼슘 본딩 상세페이지에서는 피부층 사이가 벌어지고 다시 촘촘하게 이어지는 장면으로 보여줍니다.

 

여기서 캐치할 수 있는 포인트는, 고객에게 기능을 설명하기 위해 제작해야 하는 건 실제 피부를 옮긴 사진이 아니라, 기능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장면이라는 점입니다.

 

끊어진 구조는 약해진 장벽을, 이어진 구조는 제품이 말하는 본딩의 기능을 떠올리게 합니다.
즉, 화려한 이미지나 지극히 사실적인 장면이 아닌, '동사'에 맞춰 장면을 설계한 것입니다.

채우는가, 붙이는가, 벗겨내는가, 흡수시키는가.

기능 이미지를 기획할 때는 성분명보다 ‘동사’를 먼저 정의해야 합니다.

 

이 동사가 정해지면 필요한 장면도 자연스럽게 선명해집니다.

‘채우는’ 장면이라면 비어 있는 피부가 촉촉하게 차오르는 흐름을, ‘붙이는’ 장면이라면 유효성분이 피부에 밀착되는 순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성분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성분이 피부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동작으로 이해시키는 것입니다.

 

 

설명을 위한 이미지 vs 정보 전달을 위한 이미지

출처 - 닥터멜락신 자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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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화면은 제품의 핵심 원리를 쉽게 이해시키는 이미지입니다. 피부층 사이가 어떻게 달라진다고 설명하는지 눈에 보이는 구조로 바꾸는 역할을 하죠.

 

출처 - 닥터멜락신 자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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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시험 성적서 화면은 개선 결과, 사용 효과, 기간과 대상 등 무엇을 어떤 조건에서 확인했는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제품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뒷받침하는 근거 자료인 셈이죠.

 

그러나 성분 설명용 이미지를 시험 결과처럼 보이게 만들거나, 반대로 시험표 하나만 보여주면서 기능의 원리까지 이해시키려 하면 이미지의 역할이 섞이게 됩니다.

 

결과를 보여주는 화면만으로는 ‘무엇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알기 어렵고, 원리만 설명하는 화면만으로는 ‘실제로 효과가 있었는지’ 설득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미지를 만들기 전, 반드시 이 장면의 목적을 정해야 합니다. 객관적인 결과를 확인시키는 화면인지, 성분과 기능의 작동 원리를 이해시키는 화면인지 구분하는 것입니다.

 

이미지의 역할이 명확해지면 보여줘야 할 정보와 표현 방식도 자연스럽게 달라집니다.

시험 결과를 전달할 때는 수치와 조건, 비교 기준이 중요하고, 기능의 원리를 설명할 때는 성분이 피부에서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한눈에 이해되는 구조가 중요합니다.

 

이렇게 역할을 나눠야 각각의 이미지가 제 기능을 하면서, 제품의 전문성도 더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원료를 보여주는 방법

출처 - 닥터멜락신 자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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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멜락신의 필샷은 쌀 이미지를 원료 소개에만 쓰지 않습니다. 쌀알을 수분이 찬 구체 안에 넣어 ‘쌀에서 찾은 성분’과 ‘수분을 끌어당기는 설명’을 한 장면에 묶어 보여줍니다.

 

쌀을 제품 옆에 놓기만 했다면 자연 원료의 분위기만 남았을 겁니다. 하지만 쌀이 수분과 함께 피부 쪽으로 향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 원료가 제품 안에서 하는 일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출처 - 닥터멜락신 자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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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흐름은 GIF에서 더 직접적으로 보입니다. 피부 표면의 피지와 각질을 보여준 뒤, 내용물이 피부 쪽으로 향하는 움직임을 이어 붙입니다.

정지 화면이 원료의 인상을 만든다면 움직이는 화면은 작용의 순서를 보여주는 방식인 셈입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쌀 이미지가 얼마나 예쁜가가 아닙니다.
'원료와 기능, 제품이 한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가' 입니다.

쌀은 어디에서 왔는가.
제품 안에서는 어떤 모습인가.
고객의 피부에서는 무엇을 한다고 설명하는가.

 

이 세 질문이 이어져야, 원료 이미지도 단순한 장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기능 이미지의 제작 순서

출처 - 닥터멜락신 자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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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을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 제작이 고민이라면, 피부 단면이나 분자 그래픽부터 만들기 전에 네 가지를 먼저 정해보세요.

  •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기능어는 무엇인가?
  • 그 기능은 어떤 움직임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 원리 설명, 결과 확인, 원료 연결 중 어떤 장면이 비어 있는가?

 

이미지 제작은 이 판단이 끝난 뒤에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촬영, CG와 AI 이미지도 단순히 화려한 화면이 아니라 제품을 이해시키는 도구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제품의 기능은 분명한데 상세페이지에서 보여줄 장면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뷰티해커스의 카카오톡 채널로 제품 자료를 보내주세요. 어떤 장면과 이미지로 바꿔야 할지 함께 기획해드리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뷰티해커스는 또 다른 뷰티 브랜드 분석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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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브랜드 성장을 위한 비주얼 인사이트와 전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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