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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센류 : 유쾌한 어른들의 놀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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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넥스트에이지 싱크탱크 롱라이프랩 최연희입니다.
"마음에 드는 영정 사진이 없어서 아직 못 죽어." 일본의 한 어른이 지은, 열일곱 자짜리 시입니다.
나이 듦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대개 조심스럽거나 무거운 화제를 떠올립니다. 아픈 곳, 줄어드는 기억, 혼자 남는 시간. 그런데 일본에 나이 듦을 열 일곱자 시에 담아 웃어넘기는 어른들이 있습니다.
센류(川柳). 일본의 짧은 시 형식입니다. 그리고 어른들이 자신의 삶을 소재로 지은 센류를 모으는 '실버 센류(シルバー川柳)' 공모전이, 일본에서 스무 해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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