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본식 스냅과 영상, 둘 다 필요한가
먼저 결론부터. 예산이 빠듯하다면 스냅을 남기고 영상을 줄이는 편이 후회가 적다는 의견이 많다. 다시 보는 빈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스냅에서 확인할 것은 사진 장수가 아니라 보정본 수와 원본 제공 여부다. 원본 500장을 받아도 정작 쓰는 건 보정된 30장이다. 그리고 납기다. 성수기에는 두세 달이 걸리기도 한다.
영상은 촬영 인원이 핵심이다. 1인 촬영과 2인 촬영은 결과물 구성이 완전히 다르다. 하객이 많은 창원권 컨벤션 예식은 로비 스케치까지 담으려면 2인이 유리하다.
둘 다 하기로 했다면 담당자 간 동선 충돌을 미리 조율해야 한다. 같은 자리에서 서로를 가리는 상황이 실제로 자주 생긴다.
창원웨딩박람회에서 스냅·영상 업체를 볼 때는 포트폴리오보다 계약 조건표를 먼저 달라고 하는 게 낫다. 결과물 차이는 조건에서 갈린다. 결과물은 몇 년 뒤에도 남지만 촬영은 그날 한 번뿐이다. 조건을 확인하는 데 드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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