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빌딩 #마인드셋 #커리어
조용한 에이스가 회사를 떠나는 순간

사직서는 어느 날 갑자기 제출되지만, 퇴사는 그보다 훨씬 전에 시작된다.

조직에서 가장 위험한 신호는 불만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불만이 사라지는 순간이다.

어제까지 문제를 지적하던 사람이 더 이상 말하지 않는다. 회의 때마다 의견을 내던 사람이 조용히 고개만 끄덕인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빈틈을 메우던 사람이 이제는 자신의 일만 한다.

겉으로 보면 조직은 평온해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평온함은 안정이 아니라 포기일 수 있다.

회사가 가장 늦게 알아차리는 사람은 늘 조용히 자기 일을 해내던 사람이다. 문제가 생기면 불평보다 해결을 먼저 하던 사람. 누가 시키지 않아도 부족한 부분을 메우던 사람. 팀이 흔들릴 때마다 자연스럽게 더 많은 일을 떠안던 사람.

조직은 이런 사람을 좋아한다.

편하기 때문이다.

리더 입장에서 이런 사람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다. 설명을 길게 하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이고, 중간에 생기는 문제를 스스로 처리하고, 결과물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낸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조직은 그 사람을 특별히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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