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코어를 정했다고 해서, 곧바로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런 브랜드가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우리는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화장품 브랜드다.'
브랜드를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아직 콘텐츠로 만들기에는 막연합니다. 이 코어를,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질문으로 바꿔야 합니다.
'왜 어떤 브랜드는 성분을 끝까지 공개하지 않을까?'
질문으로 바꾸는 순간, 콘텐츠 주제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성분표를 끝까지 공개하는 이유〉
핵심 구조는 단순합니다.
브랜드 코어 → 관점 → 콘텐츠 주제 → 포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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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 코어를 한 줄로 정리합니다
브랜드가 무엇을 파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믿는지 적습니다.
'우리는 고객이 알고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
2. 핵심 관점을 찾습니다
그 믿음이 어떤 기준과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우리는 모든 성분을 공개한다.
✔️과장된 표현보다 정확한 정보를 선택한다.
✔️리뷰는 좋은 내용만 남기지 않는다.
3. 관점을 질문으로 바꿉니다
브랜드의 입장을, 고객이 궁금해할 질문으로 바꿉니다.
✔️"왜 성분을 전부 공개하나요?"
✔️"천연 화장품이라는 말은 왜 쓰지 않나요?"
✔️"왜 부정적인 리뷰도 삭제하지 않나요?"
이 단계가 중요한 이유는, 브랜드의 생각이 고객이 듣고 싶은 이야기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4. 질문에 답하는 콘텐츠를 만듭니다
질문을 그대로 콘텐츠 주제로 연결합니다.
✔️질문: "왜 성분을 전부 공개하나요?"
→ 콘텐츠: 〈우리가 성분표를 끝까지 공개하는 이유〉
✔️질문: "왜 부정적인 리뷰도 삭제하지 않나요?"
→ 콘텐츠: 〈리뷰를 지우지 않는 브랜드의 기준〉
좋은 콘텐츠는 브랜드가 자랑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브랜드가 믿는 기준을 고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5. 포맷과 채널을 정합니다
주제를 먼저 정하고, 포맷은 그다음입니다.
브랜드 철학을 깊이 전달해야 하는 내용은 브랜드 필름이나 인터뷰가 어울립니다. 반복해서 전달할 수 있는 관점은 시리즈 콘텐츠가 좋습니다. 검색으로 꾸준히 유입될 질문은 블로그나 아티클이 효과적입니다.
실제 기획은 빈칸 채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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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기획할 때, 아래 항목을 순서대로 채워보면 됩니다.
✔️우리 브랜드는 무엇을 믿는가?
✔️그 믿음은 어떤 행동으로 나타나는가?
✔️고객은 이 기준을 보며 어떤 질문을 할까?
✔️그 질문에 어떤 콘텐츠로 답할 수 있을까?
✔️어떤 포맷과 채널이 가장 적합할까?
브랜드 코어는 슬로건을 만들기 위한 문장이 아닙니다.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코어가 선명할수록 브랜드의 관점이 분명해지고, 관점이 분명할수록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콘텐츠가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