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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무엇을 만들고 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쌓고 있는가"

"무엇을 만들고 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쌓고 있는가"

뉴스레터 팁스터의 '메이커들의 이야기'에 인터뷰이로 참여했습니다.

 

'만드는 사람에서 쌓는 사람으로'라는 제목처럼, 이번 인터뷰에서는 콘텐츠 한 편을 잘 만드는 이야기가 아니라, 콘텐츠가 브랜드의 자산과 팬덤으로 쌓이는 구조를 만드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에서 다룬 내용을 몇 가지로 압축하면 이렇습니다.

 

1️⃣ 잘 만든 콘텐츠는 소비되지만, 잘 설계된 콘텐츠는 축적됩니다.
SK텔레콤 시절, 조회수가 터진 콘텐츠 앞에서 깨달았습니다. "이 조회수는 이 영상의 것이지, 브랜드의 것이 아니구나." 잘된 한 편을 자산으로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 편'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2️⃣ 브랜드 코어는 "무엇을 지향하는가"가 아니라 "무엇에 반대하는가"에서 시작합니다.
좋은 것을 지향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이것만큼은 하지 않는다"는 그 브랜드만 말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경쟁사가 그 말을 '안 하는' 건지 '못 하는' 건지 구분해야 합니다. 안 하는 말은 아이디어지만, 못 하는 말은 해자입니다.

3️⃣ 반복은 지루함의 비용이 아니라 복리입니다.
브랜드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의 기억 속에 존재하고, 기억은 반복으로만 만들어집니다. 이제는 사람만이 아니라 AI도 여러 채널에서 일관되게 설명되는 브랜드를 신뢰하고 인용합니다.

4️⃣ AI 시대, 판단의 단계는 그대로이고 노동의 단계가 압축됐습니다.
AI는 메시지를 대신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증폭하는 도구입니다. 코어가 선명하면 하나의 생각이 수십 개의 콘텐츠로 확장되지만, 코어가 흐리면 흐릿한 메시지만 더 빠르게 늘어납니다. AI가 우리 브랜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직 우리가 우리를 문장으로 정의하지 못한 것입니다.

5️⃣ 앞으로의 마케터는 '메시지 설계자'와 '시스템 운영자'의 결합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만드는 기술의 희소성은 낮아져도, 무엇을 반복할지 정의하고 좋은 것을 알아보는 눈의 가치는 오히려 높아질 것입니다.

 

이 원리는 브랜드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같습니다.

"나는 무엇을 반복해서 말하는 사람인가?"
"그 이야기가 계속 쌓이고 있는 나만의 채널이 있는가?"

브랜드 코어를 발견하는 과정부터 AI 컨텍스트 설계, 주니어 마케터를 위한 조언까지, 전체 인터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maily.so/tipster/posts/e9o0yv9er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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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의성 유크랩 · CEO

Content-Driven Brand Archit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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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의성 유크랩 ·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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